[신경북뉴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10월 29일 2025년 박물관대학 종강과 더불어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9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봉화의 역사·고고·민속 등 지역문화를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매주 수요일 봉화읍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강의에는 5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 8회에 걸친 교육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실내 강의뿐 아니라 문경과 상주 일대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현장 답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은 마지막 수업인 국립경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천명희 교수의 ‘봉화의 방언’강의 후 설문지 작성과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수강생 50명 중 5회 이상 출석한 40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봉화읍의 배영식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박물관대학을 통해 봉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현장 답사로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대학은 지역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
[신경북뉴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에서 ‘2025년 봉화군 우수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 40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고 봉사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원봉사 교육과 소통·화합 특강이 진행됐으며, 휴식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향후 더 나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병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분들이 앞으로도 만족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미래환경센터와 협업해 청소년 환경캠프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환경캠프는 ‘2024년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봉화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환경 관련 기관 연계 청소년 환경캠프’를 실제로 실행한 것이다. 지난 7월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청소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봉화군청소년환경위원회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에는 기초교육 및 흙공만들기, 탄소중립실천 미션 등을 실시했다. 이번 3회기에는 1일차에 국립미래환경센터에 모여 봉화의 환경을 주제로 미니토론회를 가졌고 2일차에 봉화상설시장에서 환경캠페인을 진행해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나눠주며 환경메시지를 전달했다. 봉화군은 청소년 환경캠프를 추진함에 있어 봉화군청소년환경위원회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의 주도성 및 주체성을 강화시키고자 했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봉화군의 청소년들이 지역 환경문제를 탐색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10월 29일 풍수해 및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유형의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종합훈련으로, 실제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민·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지역의 지형적 특성상 풍수해 및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풍수해 및 산사태 발생에 따른 복합 재난 대응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기관은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의 유관기관과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 봉화 의용소방대 등의 민간단체가 참여했으며,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도 함께 참여해 대피 유도, 응급환자 이송, 이재민 구호 절차 등을 직접 참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오늘 훈련을 통해 확인된 부족한 점은 철저히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의회는 10월 22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5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10월 31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12개 군 전면 실시 촉구 건의안(김상희 의원) △봉화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상희 의원) △봉화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옥랑 의원) 등 총 9개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원안 가결했다. 의회는 회기 동안 주요사업장 20개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봉성연생태공원 조성사업’현장에서는 공원 외곽 담장이 없는 부분에는 담장을 설치하고, 기존 담장은 벽화 조성 등을 통해 관광지 경관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 ‘봉화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 사업’ 현장에서는 도로를 통제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재통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제 기간 내에 모든 공정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도록 당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 전반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의회는 10월 31일 제275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2개 군 전면 실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화군의회는 “농어촌 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지역공동체 붕괴와 경제활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 한정된 시범사업으로는 정책 효과를 충분히 검증하기 어렵고, 농어촌의 균형발전에도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는 “비선정 지역 중 상당수는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농어촌의 소멸 위기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의회는 정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1차 통과 12개 군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30일(목)에 봉화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늘봄전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현장 실무자인 늘봄지원실장 및 늘봄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공문서 바로 쓰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명호초등학교 채수진 교장이 맡아, 공문서 작성의 기본 원칙과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바른 공문서 작성은 행정 기관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돕고 기관의 권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공문서 작성의 이해부터 기안문 작성 형식, 항목 구분 기호 사용법 등 행정안전부의 '행정업무운영 편람'을 기반으로 한 실무 지침을 습득하며, 늘봄학교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신경북뉴스]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어린이용 누정전시관 주제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성인 중심 ·해설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누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다. 새 영상은 두 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봉화읍 화천리 몽화각(夢華閣) 이야기에서는 수서 박선장 선생의 어머니인 주씨 부인의 헌신과 학구열을 통해 가정의 사랑과 지혜 그리고 배움의 의미를 전한다. 춘양면 학산리 와선정(臥仙亭) 이야기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굴복하지 않고 은둔의 길을 택한 태백오현의 굳은 충절과 자존심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어린이 주제영상은 실사 영상과 일러스트 기반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융합형 영상 콘텐츠로, 호랑이와 다람쥐가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시각언어와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약 5분 분량으로, 누정전시관 내 주제영상실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
[신경북뉴스]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여성회)는 지난 10월 28일 상운면 문촌리에 위치한 이정례 씨의 사과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여성회 주관으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과 선별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영농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이정례 씨는 “농번기에는 사람 구하기가 정말 힘든데, 이렇게 직접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단순한 노동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길자 여성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손으로 함께 나누는 게 우리 봉사활동의 시작이자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땀방울이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여성회는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
[신경북뉴스]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28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열고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 10kg 150포(500만원 상당)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NH농협생명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