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약자 100명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심신재활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반려동물 치료비, 수술, 검진, 접종 등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한다. 단, 사료비 및 각종 용품비 등 진료와 관련 없는 비용은 제외된다. 대상 동물은 개, 고양이 등이며, 사업 대상자 본인 명의로 등록된 동물만 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중증장애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축산담당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그들이 양육하는 반려동물의 삶 만족도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신청기간 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75개국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1800여명이 국내 역사문화 체험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는 차세대 재외동포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국연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7.15~8.12.까지 총 6회에 걸쳐 300여명씩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중 2박 3일을 경주에서 보낸다. 1회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주에 머물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했다. 이들은 연수 첫날인 17일 월정교와 첨성대 일대 달빛기행을 하며 천년 역사를 품은 경주의 밤을 누볐다. 둘째 날은 먼저 불국사 및 석굴암, 대릉원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웠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코모도호텔에서 청소년의 케이팝 댄스공연, 별밤난장 등 경주시와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15가지 테마별 신라복을 입고 신라의 역사와 설화를 직접 체험하는 실크로드 패션쇼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특히 환영 행사에 지역 고려인 청소년도 함께해 참가자들과 문화교류를 하며 유
체코 정부가 신규 원전 사업 파트너로 한수원을 결정함에 따라 주낙영 경주시장이 K-원전이 건설될 체코 트레비치 시장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 체코 트레비치시는 경주시의 해외 우호도시로 지난해 11월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이 경주를 직접 찾았을 만큼 두 도시는 매우 각별한 사이다. 경주시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원전 최대 4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함에 따라 원전 소재지인 트레비치시에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이 해외 원전 사업을 따낸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이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신규 원전 2기에 대해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나머지 2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원전 1기당 2000억 코루나(약 12조 원) 규모다. 이번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주 결정에는 경주시의 역할도 컸다. 지난해 3월, 체코 원전 수주를 놓고 한수원이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당시 주낙영 시장은 체코로 날아갔다. 트레비치시와 우호
구미시는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주말 포함)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낙동강 체육공원, 산동물빛공원, 지산샛강생태공원, 금오산 여리숲 등 4개소에서 「2024 새마을문고 피서지 독서 문화시설」을 운영한다. 피서지 독서 문화시설은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120여 명의 자원봉사로 기간 중 매일 16시~18시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0권을 구비한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돼 시민 누구나 1인당 2권씩 무료로 도서를 대여할 수 있고, 도서 대여 외에 에코백, 비행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꽃부채,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한 장소에서만 운영했는데, 올해는 한 달간 4개소에서 운영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동 새마을문고 중앙회 구미시지부 회장은 “올해는 피서지 문고를 4개소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서지 독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며 책과 함께 교양도 쌓고 각종 체험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더운 날씨
구미시는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24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했으며, 업체의 신뢰도, 지역 대표성, 제품의 우수성 등을 심의해 최종 13개 업체, 24개 답례품목을 선정했다. 시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을 한 후 8월 1일부터 추가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류승엽 답례품 선정위원장(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고향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지역농가와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답례품의 폭넓은 선택지 제공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품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01DADB462B8B3CF00000009D": {"np": "","id": -2147483648,"pp": "01DADB462B8B3CF0000000CC","si": "01DADB462B8B3CF0000000D0","bf"
(재)구미시장학재단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호섭 부시장, 장학재단 이사, 장학기금 기탁자, 학력제고 공모사업 지정고교 교장, 장학생 부문별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 시민의 관심과 후원 속에 자라나는 구미시 미래 인재 구미 출향 경제인으로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금성침대 고중환 회장이 고향 후배들이 자유롭게 꿈을 꾸고,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고, 구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President’s Honor Club(1억원 이상 기탁자)에 헌액됐다. △대구‧경북 대표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발돋움한 iM뱅크 경북서부본부(본부장 이경재)에서 2,000만 원 △iM뱅크 구미영업부 거래기업체 대표들의 골프 동우회인 대구회(회장 이문호)에서 200만 원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구미7호)이자 장학재단 이사인 조중래 주왕산삼계탕 대표가 100만 원 △사단법인 구미경제인협회(회장 장남숙)에서 420만 원 △2011년부터 매년 기탁을 이어오는 최수길 실로암농장 대표가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연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총 24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연변조선족자치주를 탐방했으며,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 기간동안 자문위원들은 △두만강 강변공원 △조·중 국경지대 △일송정 △해란강 △용정지명기원 용드레우물 △백두산 천지(북파, 서파) △금강대협곡 △장백폭포 △노천 온천지대 △진달래 광장 등을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분단의 현실을 직접 목도하고 우리와 같은 한민족인 조선족이 중국 대륙 안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체험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통일공감대 형성 및 평화통일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백두산 천지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통일 기원제’를 올려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성환 회장은 “이번 연수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짚어보는 동시에,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에서도 통일을 기원하는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한반도의 남과
지난 19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영천시지회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로 구성돼 회원복지 증진 및 보훈단체의 위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천시지회는 1982년 설립돼 현재 333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영천시지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탁한 금액이 이번 기탁금 100만원을 포함해 총 1,200만원에 이른다. 손종곤 지회장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 또한 저출생 극복과 더불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전달과 함께 영천시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도 기탁하게 됐다.”며 “영천의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들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소중한 뜻이 담긴 장학금이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발맞춰 경북 영천시가 ‘영천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18일 온라인 회의로 김진현 부시장을 비롯, 데이터 활용 부서 담당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데이터 기반 시민 삶 현안 중심의 데이터서비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행정 완성을 위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으로, 5개월간 데이터 현황과 대내외 환경분석, 실과소 업무담당자 인터뷰,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쳐 향후 3년간(2024~2026년) 추진할 전략을 도출했다. 주요내용으로 1차년도 데이터 행정 기반 조성, 2차년도 데이터기반 행정업무 적용, 3차년도 조직문화로 데이터행정 정착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데이터 활용문화 조성의 3대 추진전략 과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 정비 △공동활용 데이터 발굴 및 공유 확대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유 및 성과 환류 △데이터 역량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 9개 중점 추진과제, 14개 세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