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혹서기를 맞아 30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10여 명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외부자원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80여 명에게 여름 이불, 건강식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한다. 이홍균 지청장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8월까지를 혹서기 대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기초생활지원 및 전화‧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7월 29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등을 대상으로 ‘과수 무병묘 보급 및 포트묘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이상기후로 인한 묘목 수급난에 더해, 산불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무병묘와 포트묘의 개념과 장점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묘목 수급의 안정적 대안을 제시하고 과원 재조성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무병묘와 포트묘에 대한 소개 △포트묘의 생산 및 특징 △포트묘와 일반 노지묘의 장단점 비교 △사과 주산지와 품종 변화 분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과수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영농 재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 위기와 반복되는 재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산불로 소실된 과원 145ha에 대해 재조성 등 복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2025년 7월 중복을 맞아, 7월 30일(수) 무더운 여름철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치킨 20마리를 후원받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후원은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과 지역 내 치킨 전문점인 ‘옛날통닭큐멘터리’의 따뜻한 동참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 특히 여름철 보양식과 같은 간편하면서도 영양 있는 식사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 이번 후원은 대상자 개별 상황을 고려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사전에 명단을 선정한 후, 직접 가정으로 치킨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치킨 한 마리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체류형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이번 수페스타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요 야간 콘텐츠로는 △야경과 간편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포차’ △가족․친구와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낙동 캠핑존’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형 야외공연 ‘안동썸머나이트’ 등이 마련돼 있다. 낙동포차는 강변을 배경으로 포장마차형 부스와 아트쉐이드(그늘막), 80년대 감성의 조명이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야경을 감상하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고 여유로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낙동 캠핑존은 캠핑 및 캠핑카 이용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수페스타 공식 누리집(www.waterfesta.com)에서 가능하며, 캠핑 사이트 이용료는 1만 원이다. 다만, 안동시 관내 소비 영수증(금액 무관)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 장비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할 수 있어 장비가 없는 참가자도 편리하게 참여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달빛걷기대회’의 코스를 8월부터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달빛걷기대회는 지난 7월 26일(금)~27일(토) 양일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8월 2일(토)~3일(일) 제2차 행사에서는 최근 완공된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길’을 반영한 새로운 코스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새로운 코스는 ▲낙동강변 탈춤공연장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시작해, ▲실개천 물속길(반바지 착용 권장)을 따라 ▲영가대교를 건너 ▲성희여고 앞 수페스타 행사장(물놀이장)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다. 이번 코스 변경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원하고 색다르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400m 길이의 물속길은 도심 속 청량한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행사 시작 전 파라솔이 설치된 친환경 여가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참가하면, 총 50분간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8월 적용되는 새로운 걷기 코스는 실개천 물속길을 포함한 이색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뜻깊은 교류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나라 위한 얼과 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2023년 체결된 서울-안동 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한다. 또한, 생가인 임청각 복원 사업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석주 선생의 정신이 담긴 시문, 서간 등 자료 90여 점이 공개되며, 임청각에서 시작된 이상룡 일가의 독립운동 여정과 더불어 선생의 삶과 독립 정신이 깊이 있게 조명된다. 특히, 선생의 문집인 ‘석주유고(石州遺稿)’에 담긴 근대사상과 애국애족 정신은 59건의 서예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되새기고,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구)는 7월 26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대표 여름 축제 ‘안동 수(水)페스타’에서 다회용기 세척 지원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낙동포차존 내 8개 식․음료 판매 부스에 약 5만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세척까지 지원함으로써, 축제 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는 최근 배달문화 확산 등과 함께 늘어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는 실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온열질환 증가 속에서 이번 시도는 축제를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려는 행정의 노력이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세척 지원은 지역 자활센터의 ‘에코워싱 안동’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며, 친환경 정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안동시는 이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에코워싱 안동’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포석이 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올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시도를 시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지난 29일 안동시 임동면에 위치한 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에서 긴급구조통제단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며 지휘관의 상황 판단력과 자원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훈련으로 진행됐다. ICTC는 다양한 재난 현장을 가상환경에서 반복 체험할 수 있어 실제 겪기 어려운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 이날 교육에는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을 포함한 36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무선통신을 통한 소통체계 구축 ▲통제단 임무 숙지 교육 ▲지휘통제절차 숙달 훈련 ▲긴급구조통제단 종합훈련 등을 통해 현장대응 지휘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실전에서의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기필)는 지난 12일,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16기 수강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울진군 원자력발전소(한울원자력본부)와 성류굴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 나선 수강생들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및 발전소를 방문하여 원자력 발전의 원리, 한국표준형 원전, 에너지와 원자력, 원전의 안전성 등의 주제별로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더불어 각종 설비 모형과 영상물 등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정보를 습득하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였다. 또한 한국의 대표 천연석회동굴인 성류굴을 관람하여, 약 2억 5천만 년의 세월이 빚은 기묘한 종유석과 석순들이 어우러져 ‘지하 금강’이라 불리는 경치를 관람했다. 특히 성류굴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의 국가 지질 공원이 지난 4월 17일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공식 등재되어 국제사회에서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수강생들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학술적·교육적·관광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16기 윤태하 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탈춤공원 앞 강변(운흥동 300번지 일원)에 ‘물속 걷는 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7월 29일(화) 밝혔다.‘물속 걷는 길’은 길이 약 400m로, 안동댐에서 내려오는 맑고 차가운 물을 실개천으로 유입해 만든 수로형 산책로다. 맨발로 차가운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휴식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물속 걷는 길’은 자연의 청량함을 그대로 살려 조성돼,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무더위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부터 낙동강 둔치 양안에 ▲모래길 ▲적운모길 ▲자갈길 등 다양한 재질의 맨발 산책로도 함께 조성하며 자연친화적인 체험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각각의 길은 고유한 감촉과 특색을 살려 걷는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발끝으로 전해지는 다양한 촉감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속 걷는 길은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