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9일 교내에서 ‘2025년 제1회 전국 고교생 로봇 기술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로봇기술 인재 발굴과 청소년 기술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최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주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후원은 고용노동부가 맡았다. 대회 분야는 협동로봇, 모바일로봇, IoT 및 AI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로봇 관련 전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 5명 이내 팀을 구성해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출전했다. 총 10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로봇고등학교 RHS-5팀(김도윤·이예준·한승민·김동욱·이성균, 지도교사: 홍준의)이 차지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이 팀은 재난 및 험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인명구조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한 로봇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구조 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험지 극복 주행 플랫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5일 준가구랜드에서 200만원, 화산농업협동조합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준가구랜드는 야사동에 위치한 가구 전문점으로 2008년부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기탁금은 현재까지 11회, 총 1,900만원에 이른다. 김준식 대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때마다 더욱 큰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영천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산농업협동조합은 변화하는 농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영천별아마늘을 활용한 마늘 가공제품 개발‧판매 등, 영천 마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총 기탁금은 5,700만원에 이른다. 정낙온 조합장은 “지역 발전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의 다양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나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운용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과 관제요원들의 빈틈없는 모니터링이 시너지를 이루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가 이어지면서 관제요원 2명은 25일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16일 밤 11시 58분경 북안농공단지 주변을 배회하는 미귀가자를 발견,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곳을 홀로 걷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14일 새벽 0시 38분경에는 금호읍 소재 조은약국 앞에서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운전자를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그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자를 신속 검거해 자칫 발생할 수 있었던 대형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9월 25일 새벽 2시 33분경 중앙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비틀거리며 나온 남성이 차량을 운전해 가는 장면을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음주 측정 결과 만취 상태임이 확인됐으며,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관제요원은 10월
[신경북뉴스]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안전관리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상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식약처에서 주관한 ‘2025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지원 성과보고회’에서, 영천시 센터는 전국 238개의 급식센터 중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급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영천시 센터는 2015년도에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현장순회 방문지도 ▲안전한 급식관리 ▲대상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영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영천시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더불어 연령별로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 식품안전에 기여해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구삼선병원과 함께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말 출장 건강(암)검진을 실시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출장 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거주 비율이 높은 공동주택단지를 직접 방문해 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64세 홀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국가 암검진 대상자를 중심으로 오전 시간대에 집중 운영되며, 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아파트 게시판 안내, 이・통장 회의, 마을방송을 통한 반복 홍보와 함께 대상자 1:1 전화 안내・문자 발송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연락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직접 방문 안내하는 등 홍보 사각지대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영천농협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대만 타이베이 내 신광 미스코시 백화점, 타이베이 산총 도매시장 등 현지 매장에서 ‘샤인머스캣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시식 행사를 진행해, 영천 명품 샤인머스캣만의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만에 수출되는 포도는 kg당 1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영천농협에서 대만에 수출된 총 포도 물량은 165톤에 달한다. 아울러, 영천농협은 11월 초, 캐나다 토론토 등에 샤인머스캣 10톤 수출 실적을 포함해 올해 총 200만 달러 이상 수출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은 “내수 시장에서 샤인머스캣 가격이 급락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포도 수출 1위국인 대만 시장에서 영천 포도가 K-프리미엄 과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고품질 관리 및 브랜드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는 샤인머스캣 수출 활성화를 위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영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2026년 영천시의 방향성과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를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1건을 포함한 수상작 3건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제공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년화두에 시민의 바람과 희망을 담고, 시민과 함께 시정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년화두를 방향키로 삼아 시민 중심의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신년화두에 반영하여 소통·참여 행정을 실현하고자 매년 신년화두 사자성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호시마주(虎視馬走) ▲2023년 적토성산(積土成山) ▲2024년 비룡승운(飛龍乘雲) ▲2025년
[신경북뉴스]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영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성영근)에서 1,000만원, 영천농협 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정춘애)에서 200만원, 영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성순)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영천농업협동조합은 2008년부터 지역 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왔으며, 현재까지 기탁금은 총 1억 3,100만원에 이른다. 영천농협 여성대학총동창회는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영천농협 여성대학의 수료생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매년 김장 나눔, 불우이웃돕기, 소외계층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지역 인재를 위해 기탁한 장학금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5회, 총 1,900만원에 이른다. 영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및 떡국떡 판매 등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22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청년 리더십 워크숍 · 청년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이 설계하는 삶과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청년 리더십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튜버 김연지 기자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AI 특강을 진행했으며, 가수 장재인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펼쳐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스타코에서 함께 진행된 ‘리:로컬 in 영천포럼’은 지역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에서의 삶과 일자리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의 관점에서 ‘영천형 지역 활성화 모델’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 까지 2026학년도 적정규모 통・폐합 예정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학교 학생들의 친화력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란도란 학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6. 3. 1.자로 폐교 예정인 영천중앙초등학교화남분교장은 같은 화남면에 있는 지곡초등학교로 통합될 예정이다. 화남분교장 학생들은 통합예정 학교인 지곡초를 찾아가 총 4회에 걸쳐 학교를 탐방하고, 내년에 함께 공부할 지곡초 학생들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학교 환경과 친구들과의 협력적 소통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화남분교장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3월에 갑자기 낯선 학교에 가서 겪게 될 두려움과 외로움이 걱정됐는데, 이런 특별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미리 낯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은 “적정규모 학교 통・폐합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교육가족의 관심과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더 나은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