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보건소는 최근 관내에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하절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은 매년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6~9월에는 음식물 보관·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며, 최근에는 회식·모임 등으로 인한 집단 의심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원인균인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캄필로박터균, 비브리오균 등은 25℃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한다. 특히 가열이 덜 된 육류 및 어패류, 상온에 장시간 방치된 조리식품, 위생 관리 미흡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시민 개개인의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올바른 식재료 보관 △조리도구 소독 등 5가지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여름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복통·설사·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집단 감염이 우려될 때는
[영천시=신경북뉴스]전국 최초·경북 최대규모 공동사업 공간 신축, 사업비 10억원 확보 영천시는 지난 9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과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2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 분야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지역 간 협업 자활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와 광역 단위 사업 협업을 원활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커피박·불용 PC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자활근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북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지역 자활사업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 9일 신녕면 소재 ㈜태산(대표 허광옥)에서 1,000만원, 부산 금정구 소재 ㈜성신(대표 홍명표)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태산은 30년 전통의 가마솥 방식으로, 베이커리 산업의 핵심 소재인 앙금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유명 제과‧제빵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엄선된 재료를 기반으로 팥 고유의 구수한 맛과 풍미를 구현해내며 ‘우리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기탁금이 총 9,300만원에 이른다. 허광옥 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영천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찾고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은 1999년 성신유통으로 시작해, 현재 약 590평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부산 및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제과 재료 전문 유통업체다. ㈜성신의 홍명표 대표는 ㈜태산의 허광옥 대표의 소개로 2021년부터 영천시장학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까지 총 2,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별관에서 민원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상담센터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인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민원담당자 등 소속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달은 직원 50여 명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상태 측정 검사를 받고, 검진결과에 대한 해석 상담과 심층 심리상담 안내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곧 시민을 위한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민원 응대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심리적 피해 예방과 고충 해소를 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직원 심리상담과 함께 민원통화 녹취시스템 도입, 민원현장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 보급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을 막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해 대대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번 방제작업은 농업기술센터 주도 하에 진행되며, 사전 현장 예찰과 약충기 조사를 통해 고밀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지난 9일에는 대창면 조곡·대재·구지리와 화남면 선천리 일대에서 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화남면 선천1리에서는 마을 주민 약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센터에서 보유한 소형 방제차량을 동원해 민관이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펼쳤다. 돌발해충은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대표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다. 이 해충들은 과수에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나무의 힘을 약화시키며, 상품성과 수량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 시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복숭아·포도·살구·자두·배 등 주요 5개 과종에 적합하면서도 꿀벌에 안전한 약제를 선정해, 총 750ha 면적에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2차 방제를 위한 성충 밀도 조사 후, 고밀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산란기 약제 공급과 추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내륙지역 아열대농업 연구·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 3.9ha 부지에 총사업비 148억원(도비 50억, 시비 98억)을 투입해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했다. 최근 18종의 아열대작물 입식을 완료하고 재배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선발과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재배기술 이론과 단지 내 식재된 작물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소득작물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아열대작물 재배와 환경관리에 특화된 전문농촌지도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왔으며, 이들로 구성된 아열대연구팀을 7월 1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재배·연구·교육·상담 등 전 분야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한 것은 장기적인 준비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시는 2026년 수확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다년생이 많은 아열대작물의 특성상, 농가 확산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목에서 성목까지 재배해 차년도 수확이 가능하도록 실습형 임대온실을
[영천시=신경북뉴스] 대창면은 9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이행사항,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염 피해 예방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기상정보 수시 확인 등을 강조하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무더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내용을 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창면에서는 44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 대창면은 지난 8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위원 2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신임직원 인사, 인사말씀, 임원선출, 간사 등 운영위원 지명,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자치사업 기획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원장에 박수문 위원, 부위원장에 최영자 위원, 간사에 모원구 위원이 각각 선출·지명되어,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주축이 됐다. 박수문 위원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대창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면에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 중앙동은 9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우 시 쓰레기, 낙엽, 토사 등이 빗물과 함께 빗물받이로 모여들어 퇴적물이 쌓이게 되면 원활한 배수 흐름에 악영향을 주고, 심한 경우 도로 및 주택의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빗물받이를 관리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임고하이패스IC 및 화산JC 고속도로연결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종욱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10월 착수한 임고하이패스IC와 화산JC 고속도로 연결 타당성 조사용역의 현재까지 추진 현황과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본 용역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임고하이패스IC와, 상주영천고속도로 및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분기점인 화산JC가 현재 단방향으로만 연결되어 있어, 도로 이용자들의 혼선과 불편이 가중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개통 후 수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추가 연결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천시의 사회·경제적 기초 현황과 교통량 조사 결과를 비롯해,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지도69호선 임고 양항~삼매간 도로건설사업’과 ‘영천~양구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여부를 병행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임고하이패스IC와 화산JC의 고속도로 추가 연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