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국민의힘은 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을 신임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정책위원회 의장은 당의 정책을 총괄하며, 정부 정책을 검증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당내 핵심 직책이다. 야당인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여당의 입법과 정책 추진에 대응해 민생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입법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인선은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의 추인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김 의원의 정책위 의장 임명을 추인했다. 포항 북구를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3선 중진으로, 제20대 국회에서는 4차례 원내대변인을 역임했고, 21대 국회에서는 여성가족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영역에서 탁월한 실무 역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21대 하반기 국회 국민의힘 국토교통위 간사로서 여야 대치가 극심했던 상황 속에서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협상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정책위원회는 국민의힘 당헌 제67조에 따라 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정책기구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30일 오후 포항남부경찰서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시의회와 지역 현장에서 범죄 예방과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는 경찰 간의 실질적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박찬영 서장 및 경찰서 간부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역 범죄 발생 현황, 치안 상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범죄 취약 지역 CCTV 설치, 교통사고 예방 대책 수립 등 일상생활 속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김일만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라며, 시의회도 경찰 행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0일 오전 열린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이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된 안전성 결여, 예산 낭비, 절차 위반 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포항시는 이를 시정하지 않고 있다”며, “공익 보호와 책임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 청구 사항으로 ▲부적절한 위치 선정 및 의회 지적 무시 ▲실시설계 과정의 절차적 하자 ▲설계 및 시공의 구조적 부실 ▲준공도서 및 시공 실태 부실 ▲운영 부서의 인수 거부 및 기능상 문제 ▲정책결정 및 예산 집행의 책임 문제 ▲사업 준공 이후 하자 및 지속적인 유지보수 발생 등을 들었다. 본회의에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시의회는 본회의 회의록 등 관련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푸른도시사업단 행정사무감사 당시 건설도시위원회 위원들은 형
[포항시=신경북뉴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28일 포항사무실에서 ‘제55차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번 소통의날에는 포항 일대 아파트 입주자 협의회와 포항 파크골프 연맹 관계자 등 다수의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주거환경과 체육시설 관련 민원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곡강천 체육생태공원의 활용과 보완 필요성, △주거지역 개발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 실질적 생활 민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55회차를 맞이한‘소통의 날’은 지난 2016년 김 의원의 국회 입성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지역 주민과의 열린 대화 행사로,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 입법 활동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제기된 민원은 도·시의원, 포항시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의 주관으로 27일 오전 라한호텔에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35차 월례회가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는 이동협 협의회장(경주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환영사, 이강덕 포항시장 축사,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본회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동, 구미, 영주를 비롯한 16개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본회의는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활동 보고 ▲안건 심의 ▲기타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의장들은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항과 의정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일만 의장은 환영사에서 “포항을 방문해 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봄 우리 경북을 휩쓴 화마에도 지역을 넘어선 도움과 연대는 회복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재난과 위기에도 경북 의회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고, 지역을 넘어 경북 전체의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발전하는 경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포항시=신경북뉴스]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포항과 경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이재명 정부 시작과 함께 좌초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2차추경안에 따르면,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예산 2,043억원 중 영일만 횡단대교 구간 공사비 1,821억원(공사비 1,260억원, 보상비 561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삭감 이유는 ‘불용’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토부는 최적 노선 선정을 위해 부처간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연내 착공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연도 전반기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불용 가능성’을 핑계로 예산 삭감을 감행한 것은, 이재명 정부 스스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의지박약을 천명한 것에 불과합니다. 부산, 영남권의 숙원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불용 가능성’을 이유로 5,224억원의 공사비가 삭감되었습니다. 이렇게 삭감된 예산은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지원금으로 돌려쓴다고 합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자축하기 위한 국민용돈을, 십수년을 기다려온 지역 숙원사업 예산으로 돌려막겠다는 것에 다름없습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4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양윤제, 김종익, 김상일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과 의견 제시를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 행정구역 개편 관련 입주예정자 민원 대처 방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의 두호동 편입계획, 행정구역 개편 지연 사유에 관해 물었다. 이어, 포스코 글로벌센터(미래기술연구원) 성남 건립 반대를 표하며 글로벌센터 이전에 대한 시의 대책을 묻고, 장성동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지연 원인, 부지 매입 상황, 부지 개발 계획 및 예산 확보 상황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촉발지진 항소심 관련해 포항 시·정치권 대응 미흡을 지적하고 정부와의 협상 등 실질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시의 대책과 소송 관련 대시민 정보제공 방안 등에 대해서도 케물었다. ☞ 포항시는 행정구역 개편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과 충분한 의견 수렴이 전제돼야 하기에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인구·지역 정체성·주민 편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 : 백강훈)’는 23일 오후 체인지업그라운드 4층 교육장에서 ‘그래핀, 포항의 미래를 입히다–신소재 산업과 지역경제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포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는 그래핀 산업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쇠퇴와 캐즘 현상, 이차전지 산업의 동반 침체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적 다변화를 모색코자 마련됐으며, 시의회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환경국 관계자 및 그래핀 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의 ‘그래핀 소재 양산기술이 이끌 전략산업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충전식 투명 그래핀 멀티쿠커’를 비롯한 그래핀 기반 가전제품 시연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홍 대표는 “포항은 그래핀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가속기연구소를 통한 실시간 구조분석 역량 ▲포스텍의 우수한 인재 및 연구 역량 ▲국가산단 내 대규모 부지 활용 가능성 ▲타 지역 대비 환경규제 측면의 유연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19일 오전 미디어센터 건립현장·라원(제2동궁원) 조성지·황룡사 복원현장 등 위원회 소관 3개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미디어센터 건립현장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부지 내 위치해 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메인브리핑룸과 영상·사진 기자실, 인터뷰룸 등 국제행사 지원에 특화된 공간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서 방문한 라원 조성현장은 2025년 10월 APEC 기간 중 시범개장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며, 동궁원 및 보문관광단지와의 연계 개발 및 디지털 정원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황룡사 복원현장은 9층 목탑을 비롯한 주요 건물 복원을 중심으로 신라왕경의 정체성과 역사적 진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문화도시위원회는 3개 주요 사업현장에서 관련 부서로부터 각 사업지별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사업기간 내 완료여부를 비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총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의회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포항시, 하부행정기관, 사업소 등이 처리한 사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며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를 통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포항시로부터 총 1,300여건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하며 의욕적으로 감사를 준비했다. 16, 17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주요 감사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정원석 위원장)는 양일간 자치행정국, 포항문화재단, 정책기획관, 대변인, 감사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체육, 문화, 예산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체육 분야는 포항시 체육회의 인사·재정·운영방안 등 전반적인 관리 부실 및 장애인 체육관 볼링장, 다원복합센터 등 체육시설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을 위한 체육인프라 구성을 논의·주문했으며, 문화 분야는 선택과 집중 부재 등 문화재단 운영의 문제점과 문화예술도시 포항을 알려줄 수 있는 문화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