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3일 흥해읍 죽천리 해안가 일대에서 발생한 흰색 거품 현상과 관련해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에서 유래한 강한 산성수가 알칼리성인 생활하수 등과 섞이며 발생한 현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강우 이후 종종 발생하며, 특히 지난주 지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성수가 다량 유입되며 거품 발생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포항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거품 및 침전물 발생 원인조사 용역을 실시해 포항 지역 해안·삼각주 지형에 분포된 이암계 황물질 토층이 노출되며 pH 3.5 이하의 강한 산성 반응을 일으키는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PASS)’ 특성이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다. 해당 토양은 실트(Silt) 78%, 점토 19%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기 중 노출 시 황산 등 산성 물질이 형성돼 하천 내 알칼리성 수질과 반응하며 백색 거품 및 침전물을 유발한다. 실제로 흥해읍 이인리, 청하면 고현리, 송라면 대전리 등 여러 지역에서도 유사한 산성토 기반 자연현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시는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한 자연적인 거품 현상이 오염처럼 보여 주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포항시=신경북뉴스] 장성초등학교(교장 김영선)는 7월 22일(화), 본교 강당에서 학부모회(회장 조민경)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피썸머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앞둔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긍정적인 정서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학부모회가 직접 발 벗고 나선 이번 행사는,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만들어낸 교육 공동체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당 한편에는 형형색색의 풍선과 포토월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수박 모양의 대형 풍선 소품과 함께 찍는 사진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행운 뽑기’ 시간에는 문구류와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친구들과 설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번호표를 뽑아 선물을 받는 순간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또한 시원한 에이드와 아이스티를 나누는 간식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포항시=신경북뉴스]□ 신흥중학교(교장 이진태)는 7월 16일 1학년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부터 개인 맞춤형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학생 개별 역량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적극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 이번 활동은 본교가 2025학년도 교육발전 특구 지역연계 교육사업 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 마련되었으며, 1학년 전교생 189명이 ▲LCT 학습 역량 검사를 통한 학습 특성 이해, ▲이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학습 컨설팅, ▲방과후 및 방학 중 기초학력 지원 교실 운영, ▲외부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한 학습 동기 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 신흥중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성적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자신감을 기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1-4 이○○ 학생은 “학습 역량을 직접 점검해 보고 컨설팅 받는 과정에서 학습 의욕이 생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진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신흥중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역량 강화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포항시=신경북뉴스]□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7월 21일부터 총 8회기 동안 1, 2학년 1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호응으로 역사의 흐름 속 자신을 알아가고, 옛 선조들의 지혜도 한 번 더 살펴보며 인성교육의 기반을 다져가는 시간으로‘으랏차차 한국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특강으로 오전에는 한국사 이론과 북아트 활동, 오후에는 도자기 만들기 수업으로 이루어져 학생들 및 학부모의 호응도도 높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여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북아트를 활용하여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시대적인 주요 쟁점, 문화재 등에 핵심적인 요소를 파악하여 맥을 주도하고 각자의 삶으로 연결하는 수업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읽은 내용을 서로 말하고, 자기 생각을 만들어 표현해 보고 써보는 다양한 경험이 있는 수업으로 역사적 사건 및 시대적 키워드를 먼저 제시한 후 개인의 생각을 더하여 스토리를 만들어 공유, 발표하면서 자신감도 커지고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참여하는 수업으로 운영을 한다. □ 대도중학교 김성태 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자기조절, 지혜, 배려, 소통, 예의, 사회적 책임, 협동 등 바른 인성과 기술을 갖춘 미
[포항시=신경북뉴스]○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손홍식)는 2025년 7월 22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회장 공약 이행을 위한 스포츠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 이번 행사는 포항 스틸야드 축구장을 방문하여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 경기를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과 교원이 함께 응원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회장의 선거 공약 중 하나인 ‘전교생이 함께하는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자율성과 주도성을 높였다. 경기장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이어졌고, 그 열기는 응원석 전체로 확산되며 전교생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손홍식 교장은 “프로 축구 관람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페어플레이와 팀워크의 의미를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적 기회”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를 존중하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태도를 기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 도로에 대한 환경 정비와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이번 환경 정비로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량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7월 말부터 내달 1일까지는 주요 간선도로인 영일만대로 램프 구간을 중심으로 잡목 제거와 낙하물 수거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와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배수시설(측구) 2,800여 개소를 정비하고 파손된 포장 구간과 포트홀 발생 지점에 대한 보수 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영환 도로시설과장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도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로 도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서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각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실시되며 조사 대상자는 정부24 앱에 접속해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용한 방식으로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응답한 경우에는 이후 진행되는 방문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조사가 실시된다. 방문조사 대상에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결석 및 미취학 아동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 사항이 불일치한 경우,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직권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진신고할 경우, 주민등록법에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후속사업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소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 미래에너지수소과와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포항이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기업 유치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코자 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소지식그룹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입주기업 수요 조사 및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수소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보고에서는 입주 수요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8%가 포항 수소특화단지 입주에 긍정적인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지원방안과 인프라 고도화 전략을 논의하며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시가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기업집적화 코어(24개사 입주), 부품소재 성능평
[포항시=신경북뉴스]초곡초등학교(교장 김병덕) 꿈마루도서관은 7월 18일(금)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위한 특별 강연회 『클래식 북콘서트 : “당신의 인생에 클래식을 선물합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예술과 삶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세계적인 음악 교육을 이수한 피아니스트 조현영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조현영 피아니스트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피아노 실기 전공 최고전문연주자과정과 독일 쾰른 국립음대 피아노 실기 전공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클래식 연주자이자, 현재 아트앤소울 예술강의기획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감성을 나누며, 피아노 연주와 책 속의 문장을 접목한 북콘서트 형식으로 청중과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었다. 조현영 강사는 “클래식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자녀의 정서적 성숙을 돕는 교육적 동반자이며 삶과 교양, 정서를 잇는 다리”로서의 클래식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며 음악과 교육의 가치를 조화롭게 전달했다. 이어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 등 명곡을 직접 연주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학부모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포항시=신경북뉴스]문덕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19일(토) 오천읍청소년지역봉사대와 함께 하는 “나누미 봉사활동”을 오천읍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와 연계하여 탄소제로활동 교육 및 자원업사이클링의 일환인 양말목을 이용한 나무옷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오천읍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교(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오천중, 포항포은중) 봉사동아리 100여명과 청소년지역봉사대(대장 김지운) 20여명이 모여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주목을 끈 활동은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나무에 입히는 '나무 옷 만들기'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직접 나무를 관찰한 뒤, 각자 개성 있는 디자인의 '나무 옷'을 만들며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의미와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문석주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환경문제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서 직접 만들고 참여하면서 더 깊은 공감과 실천 의지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