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은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장구메기습지 내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회복을 위한 ‘곤충호텔’ 2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해 지표층이 드러나면서 땅속이나 낙엽층에 은신하던 소생물들의 서식처가 사라진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특히 곤충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유도하고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곤충호텔은 폐나무를 활용하여 우물 정(井) 형태로 나무를 쌓아 다양한 곤충이 산란하고 월동할 수 있도록 만든 인공 서식처다. 유익한 곤충들의 서식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에는 영양군청 환경보전과를 비롯해 지역 석맥청년회단체,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자재 준비부터 설치까지 직접 진행했다.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곤충호텔은 습지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로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습지내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곤충호텔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겠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평가사업 추진을 위해 21일(수)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의 주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파악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일자리사업 △4차산업혁명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신규사업 및 공약사업 분야 중 최종 선정된 18개 사업에 대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담당자 간의 대면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각 사업의 성인지적 관점을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과제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도출된 개선과제는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의 주요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업에 대한 개선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사업수혜자인 군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신경북뉴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1일 영양교육지원청 및 영양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윤덕 한국심리상담치료학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을 강사로 초빙하여‘성인지 감수성 UP! 차별없는 일터, 평등한 일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윤덕 강사는 여러 사례를 들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질문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폭력의 개념과 통합적 관점에서 본 폭력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하였다. 박근호 교육장은“오늘 교육으로 우리 직원들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소속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회장 박정숙)가 주관하는 『2025년도 홀로 어르신 생신상차리기 지원사업』이 21일(수) 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됐다. 생신상차리기 지원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가족관계 단절로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관내 홀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생신상 차림을 지원하며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손수 준비한 생신 음식을 차려드리고 축하와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올해 생일도 혼자서 조용히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축하와 상차림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박정숙 회장 또한“차려진 생신상을 보며 연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홀로 어르신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대한적십자회 영양군지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다양한 돌봄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
[영양군=신경북뉴스] 조선 중기 여중군자라고 칭송되었고,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방의” 저자인 장계향선생(1598~1680)의 얼을 기리기 위한 ‘2025년 장계향탄신 427주년 기념 춘계 선양 헌다례’가 경북지역 19개선양회 지부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의 날인 5월 21일(수)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존안각에서 개최를 하였다.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회장 김종혜)는 경북지역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여성 인물인 장계향선생의 얼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매년 춘·추계에 두 번에 걸쳐 헌다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계향선생은 시·서·화에 재주와 학문적 소양을 가지고 온 평생 박애의 정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진심을 다하였으며, 7명의 자식들을 퇴계학의 학맥을 잇는 훌륭한 학자로 키워내는 등 모든 일에 모범을 보여 후세의 사표가 되며, 또한 가족 공동체에서 여성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다는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인간적 본성을 다하여 스스로 인간답게 사는냐를 보여주는 이상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혜 선양회장은 “헌다례를 개최함으로써 장계향선생의 훌륭한 사상과 업적이 후세까지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민
[영양군=신경북뉴스]□ 입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흥수)은 2025년 5월 20일(화) 영양군 관내 병설유치원 유아 및 가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이월드에서 ‘온 가족 어울림 놀이 데이’ 체험을 실시하였다. □ 이번 체험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지역사회 여건을 고려하여 마련되었으며, 아이들에게는 가족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 온 가족 어울림 놀이 데이에 참가한 유아와 가족들은 대구 이월드 키즈빌리지, 주주팜 동물농장, 매직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 후 음식문화 체험, 83타워 전망대 관람 등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농촌지역에서는 아이와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장소가 마땅치 않은 편인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평소 일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지 못했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아이와 실컷 놀아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흥수 원장은 “오늘 체험이 유아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영양군=신경북뉴스]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관장 우승희)은 다문화구성원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5월 13일(토)부터 6월14일(토)까지 2025년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한가족, 두언어!! 오감으로 소통해요!」「문학의 향기, 요리의 맛으로」등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결혼이주여성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교육을 통하여 자녀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공예체험을 병행하여 운영된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독서토론과 함께 각 나라의 다양한 요리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었다. 우승희 영양도서관장은“결혼이주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적응을 높이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 도서관 다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신경북뉴스]㈜풍농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월 20일 백미 10kg 200포대를 기부했다. 1962년 창립한 ㈜풍농은 농업인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비료를 제조해온 기업으로,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을 통해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풍농은 지속적인 쌀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렬 ㈜풍농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책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풍농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쌀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양군도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양군=신경북뉴스]석보면 석맥 청년회(회장 서장훈)는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 4,861,720원을 기부하였다. 앞서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수익금을 포함해 총 기부액은 14,861,720원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장훈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있어 석보면과 석보청년회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풀베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윷놀이 대회, 체육대회, 해맞이 행사 등을 매년 개최하면서 석보면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지역의 청년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준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신경북뉴스]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다문화 이해를 위한 다이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별천지 영양미래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학년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총 14차시의 수업이 마련되었다. 또한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문화 강사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해당 국가의 전통 놀이, 음식, 축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등불 놀이(댄롱), 일본의 설날 전통놀이(후꾸와라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간식(mini somsa) 만들기, 중국의 제기차기 및 팔각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들고, 배우고, 즐기는 활동 중심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다이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