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스페이스 298에서 2025 기술의 미학 ‘CONT.ROLLING_컨트.롤링’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명장 권영국과 데이터 기반 미디어 아티스트 김희은이 협업해 산업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는 특별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은 ‘손끝의 알고리즘(Embodied Algorithms)’과 ‘엔들리스 롤링(Endless Rolling)’이다. ‘손끝의 알고리즘’은 열간압연 공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시각과 소리로 변환한 설치 작품이다.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쌓인 알고리즘’은 AR코드로 실시간 그래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소리를 생성하는 ‘흐르는 알고리즘’은 관객이 직접 손동작 인식을 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엔들리스 롤링’은 권영국 명장이 20년간 몰두해 온 연연속 열간압연 기술의 여정을 예술적으로 재현한다. 세계 최초의 기술을 구현한 역사와 그 지속을 위한 노력,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장인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권영국 명장은 포스코의 연연속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일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보건소와 죽도시장번영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죽도시장 금연 캠페인 추진 계획 흡연 민원이 빈번한 구역 공유, 시장 내 금연 안내 현수막 설치 협의 등이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금연 캠페인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금연 환경을 점차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지난 19일 한국공항공사와 ‘청렴이 곧 안전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이 유지될 때만 항공기 운항, 시설 관리, 보안 검색 등 공항 안전 관련 절차가 제대로 지켜져 국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임직원과 포항시, 부산지방항공청 포항경주출장소, 진에어 등 상주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항 내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방지를 위해 관심을 촉구하고, 여행객들에게 기념품과 청렴 리플렛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공항 시설물 안전 점검도 실시했으며, 공공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하용진 포항경주공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렴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안전한 포
[신경북뉴스] 포항시 연일읍에 위치한 ‘유강3 어린이공원’이 포항 최초로 범죄예방 우수 놀이터로 선정돼 21일 포항남부경찰서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선정은 안전한 시설물과 주변 환경 설계·관리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제도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주차장과 원룸 등 범죄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나 시행 결과 범죄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어린이 놀이터까지 인증 대상이 확대됐다. 시는 지역 내 높은 안정성 평가를 받는 유강3 어린이공원에 대해서 포항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비상벨을 눈의 잘 띄고 쉽게 누를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LED 설치와 시설을 보완으로 어린이 놀이터 이용자들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박강혁 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원 시설 관리를 통해 포항시의 공원이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공공 택시 호출앱 ‘타보소 택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인 택시 기사 1,0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택시지부 휴게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타보소 택시’의 앱 설치 및 사용법 안내, 티머니 수익금 정산 및 조회 방법 등 기사님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의 불편 사항 및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스템 개선과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단순한 기능 안내를 넘어 기사님들이 서비스의 주체로서 시민에게 직접 편리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고, 기사님들은 수익 증대와 함께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보소 택시’는 출시 이후 꾸준한 기능 개선과 이벤트 운영을 통해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맹 차량 1,100대를 확보하며 지역 교통 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으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주최기관인 경상북도·포항시와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참여형 박람회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막식, 컨퍼런스, 기업 전시관, 투자상담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엑스포는 ‘첨단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포스코 국제관과 체인지업그라운드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연설에는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교수로 재생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나서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혁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벤트홀에서는 포스텍 주관으로 바이오·의약을 중심으로 한 7개 분과 심포지엄
[신경북뉴스]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가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올해 시는 메밀과 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대규모로 파종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201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유채꽃, 유색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양한 작물을 심어 사계절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약 100ha(30만 평)까지 확대해 더욱 풍성한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2차 파종은 메밀 30ha, 해바라기 8ha 규모로 진행됐다. 메밀꽃은 9월 중순 만개할 예정이며, 추석 시즌에는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호미반도의 꽃밭은 해안과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 덕분에 이미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 개화 시즌에 맞춰 시는 경관 농업 관련 굿즈와 음식을 활용한 소규모 팝업 스토어, 푸드페스타 등과 같은 이벤트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관농업은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이 호미반
[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와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를 만나 한-러 간 지방정부 교류 재개와 북극항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포항영일신항만㈜을 방문해 터미널 시설과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항만의 운영 현황과 개발 계획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받았다. 양측은 최근 중단된 한-러 교류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시는 포럼 정례화와 협력체계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2019년 시범 운항된 ‘포항–블라디보스토크 국제크루즈’ 노선의 정기화와 영일만항을 통한 자동차 부품 수출 재개 등 구체적 협력 과제도 제안했다.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포항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특히 해운·물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11월 개최할 북극항로 포럼에 러시아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러시아 대사관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 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검정고시 입시전문가 강예은 대표(진학컨설팅 MY UNI)가 2026학년도 대입제도 변경사항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합한 대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2부에서는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진행됐으며, 대구·경북·부산지역 16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1:1 입시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대학별 입시상담 스탬프 투어와 정보검색대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대학입시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신경북뉴스]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산업의 문화예술적 전환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25 공예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속 기술 퇴직자, 공예작가, 디지털 기반 기술자·예술가가 협력해 금속산업의 전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융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창작 거점을 조성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 매칭 워크숍’은 제조 기술 퇴직자와 공예작가가 그룹을 이뤄 최소 5점 이상의 금속 기반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구상부터 금속 가공, 완성까지 공동 작업을 진행한다. ‘기술×공예 매칭 워크숍’은 디지털 기술자와 창작자가 인공지능, 미디어아트, 피지컬 컴퓨팅 등을 공예에 접목해 팀별로 3점 이상의 작품을 완성하는 협업형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참여자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되며, 주 1회 정기 워크숍과 멘토링, 팀별 자율 제작 일정이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연말 전시회에서 시민에게 공개되고, 향후 상품화와 브랜드화 가능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