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6월 28일(토), ‘2025 힐링 휴(休) 세대공감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주민과 가족체험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지역 주민과 시민, 체험객들이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사전 신청한 가족들이 직접 김밥을 만들고 천연염색 체험을 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음악회 본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졌다. 1부에서는 포항시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무대가 펼쳐져 큰 감동을 자아냈다. 우쿨렐레 동아리의 따뜻한 연주, 라인댄스 동아리의 경쾌한 무대, 청보리합창단의 중창 화음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숟가락 난타팀 ‘팡팡’, 통기타 듀오 ‘로얄제리’, 대금 연주자 유일해, 직장인 밴드 ‘유턴’ 등 지역 예술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서후와 최성의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여행] 오잉? 포항 '장기면'에 외국인 둘이 '촌캉스' ?!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의 주관으로 27일 오전 라한호텔에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35차 월례회가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는 이동협 협의회장(경주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환영사, 이강덕 포항시장 축사,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본회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동, 구미, 영주를 비롯한 16개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본회의는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활동 보고 ▲안건 심의 ▲기타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의장들은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항과 의정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일만 의장은 환영사에서 “포항을 방문해 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봄 우리 경북을 휩쓴 화마에도 지역을 넘어선 도움과 연대는 회복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재난과 위기에도 경북 의회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고, 지역을 넘어 경북 전체의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발전하는 경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정석기) 이유빈(2012년생) 학생이 초등학교 때부터 집필한 창작 도서 『태극꽃 피는 정원』을 출간하였다. □ 『태극꽃 피는 정원』은 이유빈 학생이 완성한 장편 창작 소설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삶의 애환과 독립을 향한 의지를 어린 소녀 이유리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이유리와 마을 사람들이 일제의 탄압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독립을 향한 희망을 키워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시대의 고통과 희망을 어린 작가의 순수한 시선으로 풀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다. □ 이유빈 학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36년간의 일제강점기를 다시 돌아보고, 그 시기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봄을 맞이할 수 있게 해 주신 분들을 잊지 않는 동시에, 그 겨울을 불러온 이들도 기억해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유빈 학생은 현재도 꾸준한 글쓰기 활동으로 다양한 문학 공모전에 도전하고 있으며, 작가라는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년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마약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마약예방 피켓을 들고 ‘나를 위한 선택, NO 마약!’ 구호를 외쳤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약예방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마약류 폐해와 약물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일상적인 방법으로 다가가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거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6월 26일, 2025학년도 학습 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선발된 총 42명의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의 학습코칭 과정 중 특별히 어려웠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슈퍼비전(supervision)을 실시했다. □ 이번 슈퍼비전은 ‘학습부진 학생들의 정서 조절 훈련’이라는 주제로 국립 창원대 특수교육과 최진오 교수가 초청되었다. 최 교수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학습코칭단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깊이 공감하고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이날 연수는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학습코칭단은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지도할 때 겪는 고충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최 교수로부터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 최진오 교수는 "정서 조절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며, 특히 학습 부진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며 오늘 나눈 방법들이 현장에서 큰 도
[포항시=신경북뉴스]□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손홍식)는 2025년 6월 25일(수) 안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북부권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문경, 구미, 봉화, 영주, 안동 등 북부권역의 중학생과 학부모 약 40명이 참석하여, 본교의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이번 설명회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한 안내는 물론, 본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과 진로·진학 지원 체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열띤 관심으로 가득했다. □ 경북과학고는 올해 동부권(포항), 서부권(구미), 북부권(안동)으로 권역을 나누어 총 3회의 지역별 입학설명회를 운영하였다. 이러한 권역별 설명회는 도내 다양한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입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간 정보 접근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 공식적인 입학설명회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지만 경북과학고는 현재 도내 약 20여 개 신청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50억 원 규모로 7%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월보다 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매월 발행해 올해 발행 규모는 1,300억 원에 이르며, 지난 6월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는 6일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1일 0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연간 한도는 80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를 비롯해 지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지역 내 2만 3천여 개 가맹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 플란(Flann) 관계자들이 25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진행한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둘러봤으며, 임상 전문 특화병원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플란 관계자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에 들어설 임상 전문 특화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플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바이오콤 캘리포니아(회장 팀 스콧)는 약 1,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축제 취소로 일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불빛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피해 입증이 가능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불빛축제 부스 참여자에게는 향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나 경북평생학습박람회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배정한다. 또한, 대해불빛시장과 큰동해시장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시청과 유관기관, 지역 기업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