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 시는 오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소송 당사자뿐만 아니라 포항시 인구의 50% 이상이 관련된 소송사건의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아온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에서 시민들이 조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당초 30일 제3차 본회의(제32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번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권리 회복에 한뜻
[포항시=신경북뉴스]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포항과 경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이재명 정부 시작과 함께 좌초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2차추경안에 따르면,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예산 2,043억원 중 영일만 횡단대교 구간 공사비 1,821억원(공사비 1,260억원, 보상비 561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삭감 이유는 ‘불용’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토부는 최적 노선 선정을 위해 부처간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연내 착공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연도 전반기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불용 가능성’을 핑계로 예산 삭감을 감행한 것은, 이재명 정부 스스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의지박약을 천명한 것에 불과합니다. 부산, 영남권의 숙원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불용 가능성’을 이유로 5,224억원의 공사비가 삭감되었습니다. 이렇게 삭감된 예산은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지원금으로 돌려쓴다고 합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자축하기 위한 국민용돈을, 십수년을 기다려온 지역 숙원사업 예산으로 돌려막겠다는 것에 다름없습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4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양윤제, 김종익, 김상일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과 의견 제시를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 행정구역 개편 관련 입주예정자 민원 대처 방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의 두호동 편입계획, 행정구역 개편 지연 사유에 관해 물었다. 이어, 포스코 글로벌센터(미래기술연구원) 성남 건립 반대를 표하며 글로벌센터 이전에 대한 시의 대책을 묻고, 장성동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지연 원인, 부지 매입 상황, 부지 개발 계획 및 예산 확보 상황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촉발지진 항소심 관련해 포항 시·정치권 대응 미흡을 지적하고 정부와의 협상 등 실질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시의 대책과 소송 관련 대시민 정보제공 방안 등에 대해서도 케물었다. ☞ 포항시는 행정구역 개편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과 충분한 의견 수렴이 전제돼야 하기에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인구·지역 정체성·주민 편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장미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제9기 장미 아카데미 – 장미도시여 피어나라’가 24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미 아카데미’는 포항시의 상징인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포항장미사랑회(회장 전미자)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강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장미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면서 교육의 깊이와 실용성을 더했다. 신청 접수와 동시에 정원 4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장미 식재 실습은 물론, 지속적인 유지·관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며, 수료 후에는 팀을 이뤄 기념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심화과정’도 별도로 운영된다. 장미 아카데미는 원예 교육은 물론 시민이 도시 환경 개선의 주체로 나서 지속 가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6일 북구 신광면 호리 693-1번지에 위치한 원법사 명상정원을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시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녹색문화도시 구현과 정원관광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수년간 정성껏 가꾼 정원을 대중에게 개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도에 등록하는 제도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157개 민간정원이 산림청에 등록돼 있다. 이번에 등록된 원법사 명상정원은 전국 최초의 ‘사찰형 민간정원’으로, 전통 정원의 정취와 풍부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복합 힐링 공간이다. 비학산과 용연지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입지, 20만여 본의 수목과 조경 자산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계절별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정원 내에는 연못, 석물, 소나무, 매화나무 등 경관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고유의 자연미와 조경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도심과 떨어진 조용한 환경은 일상 속 정서 회복과 여가 휴식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원법사 해운스님은 “이번 민간정원 지정을 계기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주도 정책 플랫폼을 확장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제2기 포항청년정책학교’ 수료식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 17명의 정책활동가를 배출했다. 지난해 시작된 정책학교는 지금까지 총 36명의 활동가를 양성하며,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정책 참여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기회를 찾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를 기획해 정책교육과 분과 활동, 우수지역 탐방, 리빙랩, 정책캠프 등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린 정책제안대회에서는 청년정책 문자알림 서비스, 청년 캠핑문화 활성화 등 우수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올해 ‘포랑새’와 ‘포(po)-캠퍼’라는 명칭으로 실제 정책화돼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도 적극 운영 중이다. 청조위는 39세 이하 위원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선린대, 위덕대, 한동대, 포스텍, 포항대 등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직접 참여해 현실감 있는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버스 노선 개선, 대학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 시는 오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소송 당사자뿐만 아니라 포항시 인구의 50% 이상이 관련된 소송사건의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아온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에서 시민들이 조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당초 30일 제3차 본회의(제32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번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권리 회복에 한
[포항시=신경북뉴스] 양서초등학교(교장 한경옥)는 6월 23일(월) 등교시간, 본교 정문과 서문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교학생회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부모회에서 기획한 행사로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또한 학부모회에서 제작한‘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양서초등학교’각인된 연필을 나눠주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황○애 학부모회장은 “전교학생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여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양서초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옥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역사의식 고취에 힘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문덕초등학교(교장 문석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21일(토) 오천읍청소년지역봉사대와 함께 하는 “나누미 봉사활동”을 오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5교(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포항포은중, 오천중)가 오천읍민복지회관에 모여 업사이클링활동을 실시했다. 오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5개 초·중학교 100여명의 학생들과 오천읍청소년지역봉사대 회원, 해군사령부65전대 무기지원대대(원사 은영기) 등 지역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매월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실천의지 및 녹색성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번달 활동은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 탈취제를 만들어 봄으로써 자원업사이클링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은 “많은 커피박이 버려지는 것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분리수거를 잘하여 쓰레기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며 이야기하였고 또 다른 학생은 “ 버려지는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를 만들면서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친구들과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문
[포항시=신경북뉴스]문덕초등학교(교장 문석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21일(토) 오천읍청소년지역봉사대와 함께 하는 “나누미 봉사활동”을 오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5교(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포항포은중, 오천중)가 오천읍민복지회관에 모여 업사이클링활동을 실시했다. 오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5개 초·중학교 100여명의 학생들과 오천읍청소년지역봉사대 회원, 해군사령부65전대 무기지원대대(원사 은영기) 등 지역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매월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실천의지 및 녹색성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번달 활동은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 탈취제를 만들어 봄으로써 자원업사이클링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은 “많은 커피박이 버려지는 것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분리수거를 잘하여 쓰레기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며 이야기하였고 또 다른 학생은 “ 버려지는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를 만들면서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친구들과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문덕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