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23일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어린 개볼락 치어 4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천부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역 생태자원 조성과 관광 자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개볼락이 정착성 어류로서 이동 범위가 좁고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 은신처가 많은 곳에 머무는 습성을 고려해 해중전망대 주변의 볼거리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개볼락 치어는 금년 3월 건강한 치어를 확보해 4월 초 약 20만 마리를 생산한 뒤, 6개월간 5~6cm까지 성장시킨 종자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건강한 개체다. 개볼락은 울릉도 지역에서 ‘꺽둑어’로 불리는 어종으로,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활어회와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황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은 이번 방류 외에도 자체 생산한 감성돔 50만 마리와 함께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도화새우 15만 마리, 말쥐치 5만 마
								[신경북뉴스] 독도박물관은 2025년 9월 23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기 독도박물관 대학을 개강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온 박물관대학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울릉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제5기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유물과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문화”이다.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울릉 안팎의 역사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8강좌로, 5회의 인문학 강의와 3회의 현지답사로 진행된다. 인문학 강의는 △'SCAPIN-677호와 독도영유권' △'해좌전도 필사본이 가지는 의미' △'울릉 고분군 다시 읽기' △'울릉 농업사 다시 읽기' △'유리건판에 비친 울릉'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자료와 시각에서 탐구한다. 또한 강의와 연계한 현장 탐방도 이어질 예정이다. 1차 답사는 울릉 현포동과 남서동 고분군을 찾아 울릉 고대 유적의 특징을 살펴보고, 2
								[신경북뉴스]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북도 및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9월 8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한 '마음-잇다' 생명사랑 온라인 걷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마련된 경상북도 자살예방 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 조기 마감될 만큼 호응을 얻었고, 참여자들은 센터를 방문해 티셔츠를 수령하고 자살예방 서약에 동참했다.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78,100보 걷기’는 2023년 경상북도 자살 사망자 수 781명을 기억하며 군민 모두가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자들은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찾기 ▲인증사진 촬영 등에 동참해 생명사랑을 실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걸음이 모여 큰 희망의 발걸음이 됐다”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울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장,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 영남대학교, 경상북도 공공의료지원단과 함께 현장방문 회의 및 5차 파견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파견진료에서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 현재 개설되지 않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신경과 전문의가 입도하여 지역주민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지역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울릉군 응급의료 및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 의료원 전반에 대한 원무·행정 및 진료 컨설팅 ▲ 의료인력 전문교육을 위한 입도 교육체계 마련 ▲ 응급실 구조 개선을 통한 효율적 동선 확보 및 감염 취약성 보완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울릉군은 응급실 리모델링 예산을 확보하여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열약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상북도 및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신경북뉴스] 칠곡군의회는 23일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 실현을 위해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칠곡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작한 아동권리교육 동영상을 시청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해에도 ‘칠곡군 아동․청소년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상승 의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권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회 안에서 권리가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가치모아 새마을 플리마켓’의 셀러(판매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치모아 새마을 플리마켓’은 청도군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플리마켓 행사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새마을정신 실천을 담고 있다. 플리마켓 외에도 버스킹공연, 마술쇼, 풍선아트,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스탬프투어 완료 시 친환경 새마을 에코백이 증정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핵심은 주민 셀러와 지역 업체의 직접 참여다. 모집대상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가족 또는 개인셀러 30팀, 청도군소재 업체 10팀이며, 모집 분야는 핸드메이드 공예품, 중고물품, 농산물품, 가공식품, 체험프로그램 등이다. 참가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행사를 기획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플리마켓을 통해 주민과 업체가 함께 지역 가치를 나
								[신경북뉴스]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옥)는 지난 18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청도군협의회(회장 김수진), 한국자유총연맹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변소영) 3개 단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사랑의 온기나눔은 각종 재난, 재해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 22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릴레이에서는 3개 단체에서 각각 100만원씩 기부하여 저소득 취약 가구에 배부될 식용유·부침가루·미역·통조림 등이 담긴 추석물품키트 360세트 나눔에 힘을 보태었다. 홍봉옥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실천으로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온기나눔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로 도약하는 데 헌신한 3개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신경북뉴스] 칠곡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건축공사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과 건축 및 토목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재해 취약 구역 점검: 급경사지와 공사현장 주변 배수로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안전 관리 실태 확인: 현장 대리인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적정성을 면밀히 살폈다. 안전시설물 상태 점검: 비계와 가설 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의 결속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곳은 정밀 점검을 거쳐 보수·보강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칠곡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점검을 통해 공사장 주변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
								[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직장인들의 자기계발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퇴근길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미와 자기계발과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과목은 ▲바리스타 자격도전 ▲타로심리상담사 ▲반려동물자연식전문가 ▲세계혼밥/혼술여행 총 4개 과정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 도전 과정은 커피학개론, 추출, 머신 운용, 우유 스티밍 등을 배우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타로심리상담사 과정은 타로카드 해석으로 자기 성향을 탐색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동시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자연식전문가 과정은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 이해부터 수제 간식 제작, 자연식 조리 실습까지 다루며 취미와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세계혼밥/혼술여행 과정은 간단한 재료로 한식·일식·중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건강하고 즐거운 혼밥·혼술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퇴근 후에도 배움의 기회를 이어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9월 25일 보건소에서 만6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노인 안(眼)검진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眼)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실시하며,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질환을 조기 발견·적기 치료함으로써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을 유지하고 실명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사전 신청으로 실시한다. 노인 안(眼)검진은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을 통해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등을 검사하며, 대상자의 안(眼)질환에 따라 안약 및 돋보기도 제공된다. 또한 안(眼)검진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眼)질환에 대해 수술비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 시력 저하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