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으며, 첫날인 20일에는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는 세대공감형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룬다. 행사의 문을 여는 20일 오전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이 개최된다.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기로연, 시조창, 취타대 공연이 이어지고, 3대가 함께 참여한 가족에게는 ‘효가족 시상식’이 진행돼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국수 나눔도 마련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오후에는 △통기타 및 색소폰 앙상블 △실버가요제 △천연염색 패션쇼 등이 이어지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에서는 여성 참가자들이 전통 화전을 부치고 관람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민속어드벤처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보석십자수 거울 만들기 △클레이 무드등 만들기 등 8종의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저녁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다시, 안동 ON(溫)’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태사길, 시민운동장 등 도심 전역이 축제장으로 조성됐으며, 총 5만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안동의 회복 의지를 함께 나눴다. 특히 6월 14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희망 콘서트’에는 1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공연 관련 콘텐츠는 SNS에서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안동의 회복 메시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기부하는 축제’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됐으며, 원도심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콘서트 티켓 및 맥주로 교환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원도심 상권으로의 관광 소비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1,000원 기부 캠페인, 막걸리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가수 신유의 고향사랑기부 등 다양한 자발적 기부 활동이 이어졌고, 조
[안동시=신경북뉴스] 6월 18일(수) K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금소마을을 방문해 특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전통과 공동체의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와 회복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안동포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지인 금소마을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평소 삶 속에서 즐겨 드시던 토속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화단지 김점희 셰프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손맛을 함께 재현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장면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음식은 금소마을만의 특별한 방식인 ‘삼굿장’으로 찌는 과정을 통해 완성됐다. ‘삼굿장’은 대마를 찔 때 사용하는 전통 찜 방식으로, 대마줄기를 찌기 위한 증기의 열을 활용해 음식을 익히는 독특한 조리법이다. 이는 자연의 열과 공동체의 지혜가 담긴 생활문화의 한 단면으로, 어르신들과 김 셰프는 이 방식으로 삼겹살, 토종닭, 감자, 호박 등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임방호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회장은 “산불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6월 18일(수), 안동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5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열고, 26가구 95명의 다문화가족에게 고향행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동시가족센터(센터장 유하영)가 주관했다.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통해 가정 형편, 모국 방문 이력, 안동시 거주 기간,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6가구 중 최종 26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은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받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작년 고향방문 영상이 상영돼 가족과의 재회 장면과 소감들이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과 시민의 공감을 자아냈다. 유하영 가족센터장은 “고향은 마음이 쉬어가는 곳이자, 삶의 뿌리를 다시금 확인하는 공간으로, 안동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고향 방문으로 가족의 품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6월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안동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위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형 조합장을 비롯한 안동농협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게 백진주쌀 40포와 라면 50박스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된 물품은 경북북부보훈지청을 통해 해당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소방서는 지난 17일 14시경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소방관련업체 관계자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관내 소방관련업체 대표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소방행정의 실현과 소방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민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소개 ▲건축허가 동의 시 내진 상세도면 제출 및 지하주차장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안전시설 적용 기준 안내 ▲ 최근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행위 주의 당부 ▲기타 소방관계법령 제․개정 사항 안내 ▲소방관련업체 업무 처리 시 건의사항 등 의견 청취로 진행됐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소방관련업체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한 소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최근 화재를 비롯한 재난이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관계자분들의 법령 준수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및 안동 관광을 홍보하며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이번 희망장터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의 피해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6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 개최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14개 우수 농축특산물 업체가 참여했으며, 산불피해를 입은 업체들도 직접 참가해 피해 상황을 알리고 안동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6월 17일(화), 권기창 안동시장이 희망장터 현장을 직접 찾아 안동 농산물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와 시민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산불피해 농가의 회복을 위해 안동시가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직접적인 방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민과 전국의 소비자들이 이번 장터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피해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외에도 ▲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성문)은 지난 6월 13일(금)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후 31년간 안동시 유일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지역 사회복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1년 2월부터는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구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예방사업 협약을 체결해, 노인학대 사례에 대한 정보공유와 보호조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양 기관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노인 가정에 긴급 의식주 지원 ▲노인 방임 및 학대 예방 활동 ▲시설 퇴소 노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정기적인 노인 상담 등을 통해 노인의 기본생활 보장과 인권 증진에 적극 노력해왔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종합사회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본격 운영하며, 이재민 주거 안정은 물론 실질적인 일상 회복 지원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지난 6월 14일 호우에 앞서 주택별로 지정된 안동시 간부공무원 54명은 선진이동주택 841동을 전수조사하고 붕괴 및 침수 우려, 배수 문제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현장 확인 후 조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과장담당제의 주요 업무는 단지 내 불편 사항 접수 및 처리, 폭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안내 및 지원, 주택 하자 접수 및 관련 부서 연계 등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소통 및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으로‘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는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총체적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불편이 쌓여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공백 없는 밀착 행정으로 이재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 경북하이텍고등학교 2학년 백현민·장민근 선수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조정 종목에서 남자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두 학생은 지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적’이 아닌 ‘성장’으로 증명된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며, 장애학생 체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선수의 연이은 입상은 단순한 경기결과 성과를 넘어선다. 이들의 도전은 장애학생의 신체 능력 향상은 물론,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백현민 선수는 “훈련은 힘들지만, 조정이 있기에 내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라며 운동이 삶의 원동력임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지역사회의 발걸음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두 학생의 성과는 단지 메달 하나를 더한 기록이 아니다. 장애학생 체육의 가능성을 여는 ‘길’이자, 지역이 함께 걸어야 할 ‘기회’다. 안동시장애인조정연맹 관계자는 “이 아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는 단순한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라고 강하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