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박용조)은 지난 6. 11.(수)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근대路의 독립운동 탐험’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안동도서관 특색사업「안동, 독립을 외치다」의 일환으로 대구 근대문화골목을 걸으며 해설과 퀴즈를 통해 독립운동의 뜻을 알아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진골목을 시작으로 대표적 저항시인 이상화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이상화 고택, 항일운동의 거점이었던 ▲계산성당, 1919년 기미독립만세를 외쳤던 ▲3‧1 만세운동길 등 독립운동의 현장을 방문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참가자들은 대구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근대회화의 흐름>을 관람하며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후까지의 미술사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박용조 관장은 "이번 특색사업을 통해 소중한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에서는 안동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예술적으로 조명하고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안동문화상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공고는 2025년 4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본격적인 작품 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안동문화상’은 안동지역의 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우수 문화예술 창작 작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안동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문학(시, 단편소설) 분야’와 ‘미술(한국화, 서양화) 분야’로 구분되며, 총 4개 부문에서 작품을 선정한다. 출품작은 반드시 미발표된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유산, 역사, 관광자원, 인물 등 지역적 정체성을 반영한 주제를 다루어야 한다. 응모된 작품은 1차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2차 진출작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을 가린다. 이후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확정된다. 시상식은 2025년 11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을 앞두고 사과·복숭아 등 과수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해 사전 방제와 과수원 예찰 강화를 당부했다.탄저병은 주로 사과와 복숭아에서 발생하며, 병원균의 포자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과실에 침투해 병이 진행된다. 사과의 경우 초기에는 검은색 작은 반점이 생기며, 점차 감염 부위가 움푹 들어가고 갈색으로 변색된다. 복숭아는 짙은 갈색 반점이 커지면서 병든 부위가 갈라지거나 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탄저병은 눈에 띈 이후 방제하면 효과가 급감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병 발생 이전에는 비침투성 보호 살균제를 사용하고, 병 발생이 확인되면 침투이행성 살균제로 즉시 대응해야 하며,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내성 발생을 줄이고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약제 살포 후에는 과수원 정밀 예찰이 필수며,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과수원 밖으로 제거해야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복숭아의 경우 봉지씌우기 작업 시 봉지를 가지에 단단히 묶어야 빗물과 함께 침입하는 병원균을 차단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 예보와 병해충 정보에 따라 적기에
[안동시=신경북뉴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문광연)은 산불피해 후 지역경제를 살리고 안동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는 ‘착한 여행, 여행이 곧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관광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함께 나누고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을 6월 12일(목)부터 1박 2일간 안동에서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산불로 위축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문관연 임직원 약 13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관광지인 하회마을, 부용대, 한국국학진흥원,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유교책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안동의 대표 음식인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찜닭 등을 맛보는 등 안동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안동특산품을 구매함으로써 소비를 통한 기부활동도 병행한다. 김세원 원장은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관광객 감소가 소비지출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 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말에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동시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착한 여행 기부 캠페인의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6월 12일(목) 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경북도 내 9개 시․군 숙박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2025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홍종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숙박업 영업신고 후 매년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에 해당한다. 교육은 △공중위생법규 △재난배상책임보험 안내 △소방안전 및 노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축제와 각종 스포츠대회로 숙박업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친절교육을 포함해 숙박업 영업주 고객 응대 수준을 고취했다. 이번 현장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은 숙박업 위생 수준과 서비스 수준을 높일 기회”라며,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업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분야의 전시예술 제공을 통해 지역민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에는 우리 지역의 미술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전시를 준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전시 ‘ROOTS’가 6월 12일(목)부터 7월 26일(토)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적 정서와 풍경이 뿌리 깊이 자리 잡은 경상북도 출신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며 총 3개의 테마를 통해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 보는 의도의 전시다. 전시의 첫 테마는 ‘전통과 근대의 교차점’으로 김수명, 서석규, 손일봉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서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인 화풍이 만난 작품들을 통해 사실주의적 시각으로 표현된 경북의 자연과 일상을 만나며,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혼란 속에 살아남아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근간이 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두 번째 테마는 ‘한국 모더니즘의 확장과 추상 미술의 정점’이다. 박서보, 신석필, 유병수, 전선택, 정점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6~70년대 급격한 산업화 및 경제 성장과 함께 대두된
[안동시=신경북뉴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 산불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지킨 공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며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 세상은 물, 불, 흙, 공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안동시 1,500여 공직자들은 물과 공기처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권 시장은 그동안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공직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안동은 없습니다.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산불이 안동으로 번졌던 그 날, 직원들은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섰다. 산 정상까지 뛰어올라 불을 끄고, 주민 대피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20여 명의 직원이 화염에 갇힐 뻔한 위험에 빠지기도 했다. 간부 공무원들은 “다른 직원보다 우리가 먼저 산에 오르겠다”고 자청해 현장으로 향했고, 심지어 한 공직자는 집이 불타는 와중에도 주민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산불 진화 이후 복구 과정에서도 공직자들은 수많은 민원에 직면했고, 일부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휴직을 신청하거나, 안타깝게도 공직
[안동시=신경북뉴스]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농업과학연구소는 지난 11일 대학본부에서 ‘2025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농업과학연구소와 글로컬대학추진단이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작품 총 104점이 출품됐고,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1점을 선정했다. ‘작은 세상’을 출품한 이관희 씨가 안동 시장상, ‘공존공영, 자연의 지혜’를 출품한 김규봉 씨가 국립경국대 총장상을 수상했고 금상 3명, 은상 3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시장상을 수상한 이관희 씨는 “제가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꿀벌이 아닌 야생벌이고, 크기는 꿀벌보다 작다. 우리 주변에 흔히 피어있는 꽃 하나하나가, 이런 작은 곤충에게는 하나의 작은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꿀벌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벌도 관찰하고 기록하도록 계기를 준 국립경국대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총장상을 받은 김규봉 씨도 “오래전부터 취미로 곤충, 생태의 순간순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오던 중, 오늘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사진전을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1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26개, 공공 66개, 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인터뷰,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평가는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총 43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는 우수(30%), 보통(60%), 미흡(10%)의 등급으로 구분돼 공개됐다. 안동시는 226개 시군구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95만 원,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안동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초대형 산불을 겪으며 지자체의 재난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이 드러났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 대
[안동시=신경북뉴스] 권기창 안동시장은 6월 10일(화) 경주시 황룡원에서 열린 민선 8기 제15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산불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력히 건의했다. 권기창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초대형 산불이 빈발하면서 경북지역 곳곳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실질적인 복구와 더불어, 지역 사회가 지속 가능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행 법․제도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복지시설, 농가 등도 실질적인 복구와 재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산불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재건을 위한 ‘산불 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동을 비롯해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상황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보상 범위의 확대와 보상금액의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인 피해 구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재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까지 포함한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하루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