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10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댐과 낙동강을 되살리고,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안동형 생태복원 뉴딜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반세기 넘도록 안동댐에 퇴적된 카드뮴, 아연, 수은, 납 등 중금속은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2016년 일본 도쿄농공대 와타나베 교수팀이 두 차례에 걸쳐 석포제련소에서 안동댐까지 직접 조사한‘와타나베 리포트’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수십 년간 국내 기관들이‘기준치 이하’라며 은폐해 온 수질 기준 조작과 데이터 왜곡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또한 2021년 환경부의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8톤의 카드뮴이 지하수와 하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안동댐 내부에 급성 및 만성 독성 상태가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손 의원은 “댐 바닥에는 중금속에 의한 독성이, 수면 위에는 녹조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시스틴 독성이 겹쳐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오염원은 명확하고, 기여도는 분명한데도 조치는
[안동시=신경북뉴스]한국전력 경북본부(본부장 박경수)와 전력노동조합 경북지부(위원장 권오범)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에 옮겼다. 전력노조 경북지부는 2025년 6월 9일, 예다움에 드럼 세탁기 2대를 비롯한 생활가전 제품을 전달하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생활을 응원했다. 이번 후원은 예다움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위생과 편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가전기기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권오범 전력노조 경북지부 위원장도 “전기를 통해 따뜻함을 전하는 우리 전력 노동자들이 이번에는 가전기기를 통해 마음의 온기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함께 나누는 노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예다움 강금남 원장 또한 “누군가의 작은 배려가 이곳에선 큰 희망이 된다며,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진심이 담긴 위로였다.”라고 깊은 감사
[안동시=신경북뉴스]하회세계탈박물관(관장 김동표)은 관람객의 창의적 참여를 유도하고 유물과 전통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탈그림 공모전’을 6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을 관람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실 속 유물이나 탈을 관람한 뒤 인상 깊은 대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그리기 세트를 받아 전시실 관람 후 현장에서 그림을 완성해 다시 안내데스크에 반납하면 된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 속 유물을 관찰하고 자신의 시선과 감성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림 실력보다는 창의성과 정성이 더 중요한 공모전”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 및 참여작은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 창의상(20명)으로 총 24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개별 우편 발송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안동시=신경북뉴스]송강미술관(관장 김명자)은 오는 2025년 6월 6일(금)부터 7월 6일(일)까지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2025 소장작품 순회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지역 5개 문화예술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예정이다. 그 중 하나로 송강미술관은 안동 지역 시민들에게 대구 추상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展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1,200여점의 작품 중 대구 지역 작가 24인의 추상회화 35점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정점식, 이인성, 하태현 등 원로 작가부터 중견·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품이 함께 구성되어, 1950년대 대구 추상미술의 태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예술적 흐름과 실험정신을 조망한다. 전시작품은 앵포르멜,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양식과 경향을 아우르며, 지역 미술이 시대별로 변화해 온 미학적 지형과 정체성을 생생히 전하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대구 추상미술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재조명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세대를 잇는 정신을 공
[안동시=신경북뉴스]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산성마을 DJ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6월 7일(토) 오후 2시부터 다음날 8일(일) 아침 8시까지 다양한 음악공연과 체험 그리고 캠핑 숙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산성마을 DJ 페스티벌’에는 약 2천여 명의 입장객이 방문하여 이색적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2NDFLOOR, AIRBEAR, E3, JIMIN 등 인디 DJ 22개 팀이 3개의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하우스 뮤직, 테크노 뮤직 등 MZ 세대들이 클럽에서 즐기는 음악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안동 그리고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힙(Hip)한 공연들로 젊은 층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통이라는 공간에서 힙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흔히 힙트래디션(Hip – Tradition) 축제를 선보였다. 특히 주간시간에는 사물놀이 공연이 길놀이 형태로 오픈 행사로 진행되고, 야간 시간에는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문화테마파크 성곽 성벽을 활용하여 미디어 파사드 쇼를 진행하였다. 이번 미디어쇼에 참가한 VJ 김나경 외 연출진들은 국내의 유명 기업과 행사인 SSG, 현대카드, 하얏트 서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와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자,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원도심 일원에서 ‘다시, 안동 ON(溫)’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 다시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에게 희망과 활기를 전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시민운동장, 태사길 등에서 진행되며 먹거리, 공연, 기부, 프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기부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구조로 기획됐다. △ 6월 12일~13일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 북문시장에서는 전국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축제’가 열린다. 막걸리 빨리 마시기, 안동 막걸리 찾기, 각설이·트로트 공연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판매 수익 일부는 산불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된다. △ 6월 13일~15일 문화의거리&음식의거리 ‘다시, 안동 ON’ 문화의 거리에서는 신유·신동 콘서트를 비롯한 국악, 가요,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탈’ 모양의 기부 조형물 설치, 1,000원 기부 이벤트, 재능기부 공연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등도 함께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북문시장상인회(회장 신현하)는 오는 6월 12일(목)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금)까지 이틀간, 안동 북문시장에서 ‘2025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막걸리 성지순례, 안동에서 한 번에 즐기자’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시, 안동 ON(溫)’ 산불피해 극복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기획돼,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 상권과 관광 경제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북문시장 전역은 야외 객잔으로 탈바꿈해 ▲전국 팔도 막걸리(16개 지역, 27종) 전시·체험 행사 ▲산불피해 극복 성금 기부에 함께하는 ‘잔 막걸리’ 판매 ▲안동 막걸리 찾기, 북문가왕 선발대회 등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축제의 흥을 살릴 민요, 트로트, 품바 공연 등 개최 이래 가장 풍성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북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지역 특색 안주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북문시장 남문 ↔ 북문 아케이드 구간(220m) ▲안풍한우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6월 11일(수) 오전 10시,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종혜)가 주관하며, 경북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열리는 장애인 대상 일자리 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애초 올해 3월 26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대형 산불 재난 여파로 일정이 연기돼 이날 드디어 문을 열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술,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체 40여 곳이 참여, 실질적인 구직 연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참여기업으로는 △나눔공동체 △명인 안동소주 △안동 제비원 △청해식품 △탁촌장 △396커피컴퍼니 등 지역 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인교보호작업장 △영가재활원과 같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리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자원산업사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 채용 부스를 넘어 장애인 구직자들이 기업과 직접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현장 면접, 직무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최우수 이벤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박람회에 참여하여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결과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탈 만들기 드로잉 체험 ▶소원지 작성 및 달기 ▶한지 무드등과 디퓨저를 활용한 한옥 포토존 ▶안동 간고등어 뽑기 ▶룰렛 돌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안동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렸고, 외국인 관람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 또한 높아,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동의 문화와 관광자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에 기반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현대 관광 트렌드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제관광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세계축제여행–페스티벌’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 세계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4,0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두 달간 의료기관, 복지단체, 민간 봉사자들과 협력하며 대규모 의료지원 및 복지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당시 시는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등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 구급차 373대를 동원해 요양원 환자들을 긴급 대피시켰고, 산불 진화 이후 1,336명의 요양원 입소자 전원을 무사히 복귀시켜 인명피해를 막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의사회를 중심으로 한 21개 의료봉사단체, 700여 명의 봉사자가 대피소를 순회하며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의료지원을 펼쳤다. 주요 의료지원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상북도안동의료원 : ‘찾아가는 행복버스’ 통해 이동 진료 및 투약 △ 대한의사협회·안동시의사회 : 주․야간 대피소 순회 진료 실시 △ 대한적십자약사봉사회․대한요양병원협회 : 일반의약품 기증 및 상담 △ 대한치과의사협회․안동시치과의사회 : 치과 진료 및 구강용품 지원 △ 경상북도한의사회․안동시한의사회․공중보건한의사 : 한방 진료 및 상담 △ 대한물리치료사협회․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 물리치료 제공 △ 대한안경사협회 : 시력 측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