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9월 23일(월)부터 10월 18일(금)까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전국 어린이 대상, 4회째 맞이한 그림엽서 콘테스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는 이야기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야기의 의미를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림엽서 콘테스트는 해마다 전국에서 약 2만 명의 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16,925명이 넘는 유아들이 참여하고, 1,88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전국의 유아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늘봄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참가 확대 올해는 기존의 참가 대상 연령인 만3~5세의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1~3학년까지로 참가연령을 확대하였다. 이야기할머니의 늘봄(돌봄)학교 활동에 따른 것으로, 아이들 특유의 순수함과 놀라운 상상력을 담은 그림을 모집한다. 전국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는 유아(만3~5세) 및 초등학생(1~3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2024년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와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는 9월23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 국산 쌀 활용 촉진 등에 협력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농가 상생 도모,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한 농업 가치 회복 및 사회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안호경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은 물론, 지역사회 및 국립공원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23일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를 29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23일 15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선수·임원 등 350명이 참가해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 27일과 28일에는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되며, 리커브 종목에는 남자 102명, 여자 102명이 참여해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4년 등록 선수 중 남녀 각 16명을 선발하게 된다. 29일에는 양궁 동호인들의 축제인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선수와 임원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을 비롯해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으며, 일주일간 연인원 3천 명이 예천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의 준비를 완료했다. 김학동 예천군수
김천시는 전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 제99호로 지정된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갈항사 방문을 위해서는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협소한 농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적지 지정을 위한 선행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 확장에 올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L=0.7㎞, B=6.5m) 완료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도로 확장을 위해 올해 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진입로 확장(L=0.7㎞, B=6m)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 많은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항사 진입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매일신문과 김천시체육회가 ‘2024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11월 3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3년도와 같이 하프(20km), 10km, 5km 등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대회 당일인 11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1일 18:00까지 www.gcmarathon.kr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김천 전국마라톤대회’를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신청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서 접수하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1600-3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참가비는 하프(20km)ㆍ10km 코스는 3만 5천 원이고, 5km는 2만 원이며, 계좌이체로 받고 있고, 5km 참가자 중 김천시민은 참가비가 1만 원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달리기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운동 중 하나인 만큼 많이 참가해서 다같이 힐링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왕산패션거리 소공연장과 기차역 광장에서‘2024 추석맞이 거리공연(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한국예총 상주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거리공연(버스킹)에서는 2개 공연팀(▲그린비, ▲신통방통)의 포크 공연이 펼쳐졌으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소재 국군부대 이전을 위한 홍보의 시간을 함께 가져 의미를 더했다. 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신 출향인들이 고향의 넉넉함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라며 “도심 곳곳이 문화예술로 활력이 넘쳐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5회 서천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86개 육상 실업팀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400mR 금메달, 100m 은메달과 동메달, 100mH 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안동시청 대표 유정미 선수의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대회 불참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400m 릴레이에는 송유진, 이현희, 류지연, 김다정 선수가 출전해 46초49로 우승을 차지했고, 100m에서 이현희 선수가 2위(11.85), 김다정 선수가 3위(12.08)를 차지했다. 또한, 100mH 에서도 송유진(안동시청) 선수가 3위(14초51)를 차지하며 상반기 부진을 털고 하반기 대회에서 부활을 신고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서창환 감독은 “하계 전지훈련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안동시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다음 달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다시 한번 실업 최강자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퇴계 이황과 함께, 제자 가운데 도산서원에 유일하게 종향(從享)된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의 탄신 500주년이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9월 23일(월) 14시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조목 탄신 500주년을 맞아 “월천 조목의 학문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그의 학문과 사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목은 퇴계학을 연 이황의 대표적인 제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이황의 학문적 조력자이자 동반자였다. 특히 퇴계학에서 강조하는 실천 정신을 구체적인 삶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했던, 그야말로 ‘실천으로 퇴계학을 열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조목에 대한 연구는 이황과의 관계 속에서만 연구되었다. 조목의 철학적 입장과 그를 통해 이어지는 퇴계학의 특징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측면에서 기획되었다. 이황과 조목, 그리고 함께 열어 간 퇴계학 이황은 중국에서 받아들인 주자학을 조선의 상황에 맞추어, 특히 도덕적 이치를 강조하고 마음 공부를 통해 도덕적 앎을 실천하도록 하는 이론을 열었다. 이른바 ‘퇴계학’이다. 조목은 바로 이러한 이황의 첫 번째 제자이면서 가장 뛰어난 제자 가운데 한 명으로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및 원도심 일원에서 글로벌 축제의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은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와 축제가 가진 대동과 비일상의 시공간을 연결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탈과 탈춤은 인간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인류의 가장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문화다. 탈과 탈춤을 통해 모두가 동등하고 신분의 구분이 없는 자유와 평등한 세상을 표현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화합과 대동의 장을 만들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자 한다. 포스터가 표현하는 다섯 가지 색상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오행사상을 상징하는 오방색이자, 탈춤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을 상징한다. 다섯 가지 색상의 천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얽히고설켜 탈의 형상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전 세계 사람이 문화의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는 축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시는 12일 포항시 통합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4주년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형산강 전투 참전자, 6.25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전자 꽃목걸이 전달, 회고사, 헌시 낭송,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6.25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전선 형산강 전투는 당시 국토의 절반 이상이 침탈당하고 국군이 형산강 이남까지 밀려난 위기 상황에서 1950년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44일간 치열하게 싸웠던 전투다. 또한 1950년 9월 17일 연제근 상사와 분대원 12명이 최선봉에서 포항을 탈환한 데 이어 국군이 압록강까지 진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춘술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