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프로그램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차 강연에서는 방승환 작가와 함께 도시설계와 건축물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의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줬고, 3~6차 강연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와 함께 닿을 수 없는 우주의 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성철 교수는 4회의 강연에서 고대인들이 생각했던 우주와 공간에 대한 개념으로 시작해 현대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 과정과 인식의 변화, 우주의 탄생과 성장, 생명과 공간의 관계 등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의 이야기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들려주었다. 인문학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낯설고 생소한 과학 분야의 강연을 교수님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넓은 우주에서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생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권오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에 방문하여 식료품 및 생필품 30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9월 10일 복지관에 전달되었으며, 복지관은 이를 9월 11일 지역 내 재가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 된 명절선물은 도시락김, 당면, 햄, 맛살, 식용유,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의 식료품과 키친타올,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명절선물을 통해 재가 장애인 가정들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재가장애인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과 협력을 지속 할 계획이다.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이 임시개관(1월 25일) 7개월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상주시민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상주시립도서관에서 집계한 결과 2024년 8월 31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0만4,199명을 기록하고, 2만949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공공문화시설의 우수사례로 떠오르며 도내 시군뿐 아니라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다양한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개관 초기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도서 대여 및 열람 서비스는 물론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꾸준한 이용객 증가를 이끌어왔고, 전형적인 도서관 행사를 벗어난 차별성을 둔 문화행사 개최를 시도하고 있다. 도서관 내부에서의 음악회, 술과 위스키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이색적인 특강과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강좌가 열리기도 했으며,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이유식 만들기 수업을 통해 아이를 맞이한 초보 엄마·아빠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여 자녀 양육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서로 간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3일간 ‘
구미시는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대표 박정철)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제15회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16일부터 17일까지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구미문화재단(대표 이한석)은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28일 동락공원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트위크닉’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예술 체험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아트위크닉(Art Weeknic) : Art(예술)+Weekend(주말)+Picnic(피크닉)을 더해 만든 합성어로 주말을 활용한 직장인 대상 예술행사를 의미 아트위크닉은 평일에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이 탁 트인 야외에서 여유롭게 예술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가족 명랑운동회」 △가족이 함께 종이집을 꾸미는 「우리家 최고야」 △지역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아티스트 워크숍」 △구미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다온밴드'와 ‘정브르'가 출연하는 「아트 콘서트」가 준비됐다. 이 외에도 아트마켓과 체험존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로 진행된 '우리家 최고야'와 '피크닉 세트 대여'는 높은 관심 속에 일주일 만에 4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이번 행사는 10월에 열리는
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관장박용조)은지난9.7.(토)지역주민30명을대상으로‘이육사특강및문학관탐방’을운영했다. 이번사업은안동도서관특색사업「독립운동,오늘의기록으로도서관에오다」의일환으로안동의독립운동정신을알리기위한참여형프로그램으로진행되었다. <육사,걷다>김태빈작가의‘이육사의항일운동의삶’특강을듣고,문학관과이육사묘소,생가터탐방및해설을통해생생하게살아있는내고장역사를알아가는시간을가졌다. 특히이육사의외동딸이옥비여사와의만남으로참가자들에게더욱뜻깊은탐방이되었다. 박용조관장은“이번특색사업을통해,소중한우리역사를알리는계기가되었길바란다며,앞으로도다양한행사를통해독립운동알리기에앞장서겠다”고전했다. 경상북도교육청특성화도서관공모사업에선정된이번특색사업은추후가족참여형프로그램‘임청각특강및탐방’과‘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탐방’행사가마련되어있다. 자세한사항은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누리집또는문헌정보과사무실(☎054-840-8482)로문의하면된다.
영양 장구메기습지가 9월 10일(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석보면 포산리에 위치한 장구메기습지는 1970년대 계단식 논으로 이용되다가, 점차 논 면적이 감소하면서 전형적인 묵논습지 형태로 변한 곳이다. 해발 550m의 산정산부에 자연적으로 물이 모여 수량이 유지되는 지리적 희귀성으로 인해, 주변 야생생물이 상시적으로 물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며, 주요한 서식지 역할도 해왔다. 장구메기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Ⅱ급: 삵,담비, 하늘다람쥐, 참매, 팔색조, 긴꼬리딱새)을 포함한 458종의 야생생물이 확인되었으며, 습지 규모(45,201㎡)에 비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장구메기습지는 2022년 국립생태원에서 추진하는 습지 정밀조사에서 우수습지로 인정받았다. 장구메기는 생태적 가치는 높으나 오랜시간 묵논으로 방치되며 토사유입과 쇄굴현상으로 생태계 기능 획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고, 2023년 국립생태원과 KT&G에서 습지내 훼손구역을 복원하는 공사를 추진하였다. 영양군에서는 장구메기습지의 생태적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습지 등록」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일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달빛가득 寒 여름밤의 인문학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천향교에서 진행 중인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고 있으며, 영천향교(전교 최현기)에서는 10년 연속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육군3사관학교(교장 이용환) 및 3사관학교 교육생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 도중 잔잔한 소낙비가 내렸지만 진행자의 매끄러운 진행과 관람객들의 질서정연한 행동으로 무사히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행사는 피리, 태평소 연주(연주자 정규혁)와 함께 진행된 소리꾼 손정현 씨의 아리랑 등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강의는 대구 군부대 유치의 염원을 담아 ‘한국전쟁과 영천전투’를 주제로 김호길 육군3사관학교 교수부장과 문준호 육군3사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영천전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를 통해 관람객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켰으며, 영상물과 OST 사운드를 연출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인호 교수와 코발트블루 연주단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영양군민회관에서 제1회 영양 별천지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양에서 개최하는 전국 단위 배구대회로써 남자 시니어부 9팀, 클럽3부 24팀, 여자 클럽3부 18팀 미시부 9팀이 참가하여 경기 결과 남자 시니어부 우승은 한강, 클럽3부 대구교대OB, 여자 클럽3부 우승은 구미스카이 배구클럽, 미시부 부산악바리팀이 차지하였다. 영양군에서는 사전에 군민회관 바닥 샌딩작업을 마쳐 대회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전년 대비 더욱 발전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대회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의 영양군 방문으로 관내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영양을 찾아주신 동호인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가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안동시는 9월 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연극 ‘청춘연가’ 공연이 300여 명의 시민의 호응 속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공연은 초로기 치매환자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을 만나면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치매 치료를 위해 가족이 화합하는 내용이다. 치매라는 주제를 마냥 무겁게만 다루지 않아 공연 내 큰 웃음과 따뜻한 눈물까지 폭넓은 감동을 선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연이 치매에 대해 가족과 사회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