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2025년 6월 2일(월)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2025년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였다. □ 우리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포항시 양성평등전문요원 하은희 강사(양성평등교육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일상 속 폭력,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보기”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 이번 교육은 성폭력을 비롯한 각종 폭력이 일어나는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을 예방하기 위한 인식개선을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현재 대두되고 있는 각종 폭력 범죄 및 일탈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 발생 시 조치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 최한용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대 폭력과 그 예방법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라고 전 직원에게 당부하였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송도국민체육센터는 지난 31일 가족과 함께하는 ‘세대통합 가족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가족 동반 시민 대상으로 총 14명을 모집해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 가족들은 기본 안전지식과 물적응 훈련, 구명조끼 착용법, 기초수영, 체온유지 및 구조요청 등 생존에 필요한 여러 기술들을 실습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업 참가자는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가족간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운영관계자는 “이번 생존수영 교실이 물속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중 생존능력을 키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남구 송도해안길 67에 위치한 송도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하여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탈의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영 기초, 심화, 아쿠아로빅 등 총18개의 강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문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 간부 공무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강덕 시장은 해군장으로 진행되는 장례 절차에 맞춰 이날 오후 조문을 마친 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직 장병들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0일 오후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체육관 내 마련된 해상 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해군에서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순직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김일만 의장은“포항시민들과 함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안타깝게 영면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철저한 사고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해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포항시의회도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예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경주시 동천동(동장 배경혜)은 지난 5월 20일과 27일, 치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해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는 동천동에 거주하는 만 83세 여성으로, 치매 증상으로 인해 방과 부엌이 오랜 기간 정리되지 못한 상태였다. 특히, 낡은 이불과 의류가 쌓인 채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재능대학 정리수납 과정 수강생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장롱과 서랍 속 물품을 모두 꺼낸 뒤 청소와 정리를 진행하고, 각종 용품을 종류별로 수납함에 정리했다. 또한, 서랍마다 견출지 스티커를 부착해 대상자가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석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수강생들이 배운 정리수납 기술을 실생활에서 적용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혜 동천동장도 “재능대학 수강생들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적절한 복지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운영한 ‘글로벌 영어 전문요원 양성과정’이 지난 27일 수료식을 끝으로 1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교육과정은 국제회의 유치와 MICE 산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영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포항시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회, 총 12주 동안 진행됐으며 한동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전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포항의 주요 관광자원을 주제로 구성된 맞춤형 교재와 영어 인터뷰 및 발표 실습 등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 중에는 유엔(UN) 전문가의 특강도 열려 국제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수료식 당일에는 수료생 29명이 영어 발표와 소감을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국제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스피치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혜경 한동대학교 학사 부총장은 “영어는 자신감이 중요한데 수료생들의 당당한 발표를 보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교육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성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주민 가운데 피해 주택이 포항시에 소재한 경우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된 이후 경상북도 내로 이주한 경우에는 실비 기준 최대 100만 원의 이주비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나 이와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 ▲전세보증금을 전액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6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 여부와 서류 적정성 확인을 거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피해 가구의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동해안 청정 해역의 생태적 가치를 적극 활용해 해삼 양식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해안 해삼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창1리, 구평1리, 석병2리, 양포리 해역 등 4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간 단계적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품종인 동해안 돌기해삼을 중심으로 친환경 대량 양식 기반을 마련하고, 어촌계 주도의 자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 정주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어촌계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수산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전복·해삼 종자 방류, 마을어장 갯바위 정비, 해적생물 구제,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계의 소득 증대
[포항시=신경북뉴스]유채꽃으로 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호미곶 일원 경관 농업단지가 유색보리로 계절의 색을 바꿨다. 포항시는 호미곶면 일원 50ha(15만 평) 규모에 청보리, 흑보리, 자색보리 등 유색 보리를 심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유채꽃의 인기를 이어받아, 방문객들에게 또 한 번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관 농업은 호미곶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동시에 농촌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새천년광장 주변에 형형색색의 촛불맨드라미를 활용한 ‘상생의 경관정원’을 조성해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며 포항의 여름을 수놓을 예정이다. 경관 농업의 가능성은 농업과 AI를 접목한 지역 특화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에 선정된 포항시는 유색보리를 활용한 지역 특화 수제 맥주와 AI 기반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에는 ‘포항맥주’ 출시와 함께 로봇 맥주 부스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에도 선정되며 경관 농업을 활용한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 송남운)는 지난 29일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운영기관인 킨텍스(대표 이재율)와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및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7년으로 예정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적 개관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킨텍스의 글로벌 운영 경험을 접목해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POEX와 킨텍스는 ▲전시장 운영 및 확장 전략 ▲산업전시회 공동 기획 및 개최 ▲운영 인력 역량 강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킨텍스는 20년 이상 축적한 대규모 전시 운영 경험과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포엑스에 공유하며, 포엑스는 지역의 산업·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포엑스는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산업 등 지역 친환경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킨텍스가 보유한 인도·말레이시아 등의 글로벌 전시장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