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농약 판매업체(38개소)를 대상으로 농약 유통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고 부정·불량 농약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농업인의 안전과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타 시·군의 농약판매업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각 농약판매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부정·불량 농약의 보관·진열 및 판매여부 ▲판매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 ▲판매기록 작성 등 안전관리 준수여부 ▲판매관리인의 교육이수 여부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농약 판매업체가 안전하고 적법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 발생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농업인의 건강과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한 농약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신경북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는 2025년 5월 21일(수) “2025 DMZ로 떠나는 청소년 통일기행”을 추진하였다. 상지미래경영고 부사관과 학생, 교사, 자문위원 등 25여 명이 참가한 이번 DMZ 통일기행은 파주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남북화해의 상징이 담긴 다양한 조형물과 전시물을 관람했다. 또한 제3땅굴 내부를 직접 도보로 견학하면서 북한의 침투흔적과 군사적 긴장상황의 분단 현실을 생생히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전문가의 해설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남북관계의 현재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견학에 참여한 상지미래경영고 부사관과 학생은 “교과서로만 접하던 DMZ를 직접 보고 걸으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직업군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이번 통일기행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통
[상주시=신경북뉴스]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시설(토목)직 공무원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토목)직 공무원의 건설기술 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본청 및 읍면동 직원 간 업무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공사 전반에 필요한 공사감독 및 설계변경을 주제로 하여 강연하였고, 이어 각 부서별 팀장이 2025년도 주요시책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국 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 감독관으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제고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유한건강생활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동시와 협력해 다자녀 출산 가정에 매월 출산 축하 물품인 ‘유한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24일 체결된 ‘2025년도 저출산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안동시는 둘째 이상 다자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자 선정과 행정적 지원 및 사업 홍보를 담당하며, ㈜유한건강생활은 매월 ‘유한꾸러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한다. 지난 4월에는 3월까지 신청을 완료한 61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5월에는 약 20가구에 물품이 제공됐다. 유한꾸러미는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에 힘을 보태는 실질적인 지원품으로,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출산과 육아를 환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깊다. 기업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는 “다자녀가정을 응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
[안동시=신경북뉴스] 도산서원과 사단법인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병일)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산서원 서원스테이 ‘도산에서 퇴계처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도산에서 퇴계처럼’은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중 하나인 도산서원에서 ▲서원 탐방 ▲강독 및 성독을 통한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정신 학습 ▲서원 전통문화 체험(향알 참관)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6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으로 현재 일부 회차의 신청이 마감된 상황이며, 마감된 회차에는 20여 명의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도산서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우리의 옛 전통문화와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대부분의 주택이 소실된 피해 마을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총사업비 133억 원 규모의 마을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21일(수) 밝혔다.시는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마을을 대상으로 복구사업 대상지를 신청했으며, 이번 복구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곳은 남선면 신흥리, 원림리, 외하리, 도로리, 임동면 박곡리, 일직면 명진리와 원호리, 풍천면 어담리 총 8개 지구다. 안동시는 우선 토지보상을 통해 좁은 마을안길을 소방차가 진입 가능한 4~5m 폭으로 확장하고, 통수 능력이 부족한 노후 우수관로를 교체한다. 또한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소화전을 추가로 설치하고, 산불 경보 기능을 갖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기반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임하면 임하1리와 추목리 2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마을 단위 복구․재생사업으로 337억 원을 신청해 도로,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산불로 마을 대부분이 소실된 지역의 기반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생활여건을 하루빨리 회복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
[문경시=신경북뉴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16일 민원담당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원인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전략적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롤플레잉 및 경청 훈련도 병행하였으며, 민원응대 공무원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결혼, 출산, 육아, 일 ‧ 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 문화가 정착되어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최근 ‘농촌자원전문가 양성 상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촌자원의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11일부터 3개월간 총 3개 과정(▲자격증 과정, ▲우리 농산물 활용 조리실습 과정, ▲홈패션 과정)으로 운영됐다. 자격증 과정으로는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었으며, 조리실습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 만들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홈패션은 가방, 원피스 제작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홈패션 과정 교육생들은 아기뱀 키링 200개를 손수 제작하여 나눔 봉사도 함께 펼쳐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배우는 즐거움도 컸지만, 무엇보다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작은 창업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촌자원을
[안동시=신경북뉴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에서는 지난 17일 11시에 아동문학의 산실인 안동시 일직면 소재 권정생동화나라에서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1937~2007) 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가졌다. 출판사 관계자 및 권정생 문학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전국의 아동문학가들과 권정생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권정생 선생 귀천 18주기를 맞아 권정생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권정생선생의 영정에 헌화와 새로 출판된 신간 서적 그림동화 『소』를 헌정한 이후에 모시는 말씀에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김영동 이사장은 “동화와 동시는 또 다른 세상, 영혼을 깨우고, 서로 사랑하는 인격을 자라게 하고 서로 맛난 성품으로 자라게 하는 신비한 열매인 또 다른 세상”이라며 추모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선생님을 대신하여 환영한다고 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생님의 작품 속에는 어린이와 약자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가득하며, 18주기를 맞는 올해, 우리는 선생님의 뜻을 따라 더 많은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고 추모사를 하였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일본 도쿄 고려 박물관에서 다섯 분이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궁도협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김천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리 전통 무예인 궁도종목에 대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궁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 궁도대표팀이 단체전에서 1위, 개인전에서 2위를 거둬 종합 2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안동시의 궁도종목은 지금까지 경북도민체전에서 약세종목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이번 도민체전 대표팀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단체전에서 100발 중 84번을 개인전25발 중 21번을 과녁에 명중시키며 종합2위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훈 안동시궁도협회장은 “우리 고유의 무예인 궁도가 꾸준한 관심과 훈련 속에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발굴과 저변 확대에 힘써 더욱 많은 이들이 궁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궁도는 활과 화살을 이용해 정해진 거리에서 과녁을 맞히는 전통 무예로, 집중력과 인내심, 정적인 예(禮)의 정신을 중시하는 스포츠이다. 최근 청소년과 일반인을 중심으로 그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 및 지역 단위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