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최근 포항지진 항소심 판결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안내를 위해 ‘포항지진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항소심 판결 직후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 보호에 나서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지난 13일 대구고등법원은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과 민원이 급증하자 포항시는 시청 지진방재사업과 내에 안내센터를 13일 즉시 설치하고 상담과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안내센터는 전화(☎270-4425~6) 또는 직접 방문으로 ▲판결 내용 ▲향후 절차 ▲대법원 상고 여부 ▲소송비용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스마트 안내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시민들은 카카오톡(카카오톡 > 친구 > 검색 > 포항시청 지진소송 안내데스크 추가)에서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로 시민 여러분의 실망과 불안이 클 것
[=신경북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전을 요구한 20대 여성과 공범인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윤원묵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17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윤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선수 측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다. 이에 손흥민 선수 측은 지난해 양씨에게 3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범으로 붙잡힌 40대 남성 윤씨는 연인 관계에 있던 양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듣고 지난 3월경 손흥민 선수 측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금품을 요구했다.
[전국=신경북뉴스]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77)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허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시설이자 허 대표의 근거지인 하늘궁의 일부 신도들은 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허 대표가 상담 등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신도들도 있다. 전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허 대표는 "고소인(신도)들이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허 대표를 30여 차례 소환 조사하고 하늘궁을 압수 수색 하고 1년여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허 대표가 수사관들을 상대로 고소와 감찰 요청 등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고령군=신경북뉴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16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발주 공사 담당 공무원과 시공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령군 발주공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고령군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담당 공무원과 시공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 진행 시 발주자의 역할 △현장의 중대재해 사례 중심의 예방대책 △현장 책임자로서의 의무 이행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점검, 예방·홍보활동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작업조건에 따른 변화가 많은 현장에서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자와 현장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주공사 담당 공무원과 시공 현장 관계자 모두가 안전의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무사고·무재해 고령군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고령군=신경북뉴스] 고령군장애인복지관 고령분관은 5월 15일(목)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차량 1대(마티즈)를 지원 받았다. 지원차량은 고령영생병원, 매일영농조합법인, 합동파레트, 대가야사회적협동조합, 대가야시장49회, 고령초3418동기회, SK텔레콤 고령대리점, 인안2리 꼬사모일동 등 총 8개 단체로부터 공동모금회‘지정기탁’ 방식으로 성금을 기탁받은 것이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대한 상담, 사례관리, 재활 서비스, 프로그램 지원 등 복지관의 다양한 이동 지원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도서 지역이나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장애인복지관 고령분관(분관장 송은숙)은 “지역 장애인을 위해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원받은 차량은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정기탁은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나눔이 이어지길 기대
[문경시=신경북뉴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구조상 안전 문제가 제기된 문경시의회 청사의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8년 건축된 현재 문경시의회 청사(이하 청사)는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긴급한 보수와 사용제한 여부 결정이 필요하고, 지진 발생 시 붕괴 우려가 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문경시에서는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문경시의회 청사가 위치한 문경시 모전동 59-2번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하여 ‘공용청사 건립 기금’ 조성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점촌2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입주하는 ‘복합청사’ 모델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사업 착수에 시동을 걸고 2023년 8월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위탁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문경시에서는 전문성 확보와 부실 공사 방지, 시공 품질 향상 등을 위하여 위탁개발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공모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든 공정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책
[상주시=신경북뉴스] ‘2025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이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상주시립도서관 및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만화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발돋움하기위한 축제로 올해로 2회 행사이며, 만화·웹툰 관련 다양한 컨텐츠와 도서관 방문객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전형적인 도서관 행사를 벗어난 차별성을 둔 문화 행사 개최를 시도하고 있다. 만화 특화 도서관 특성을 드러내고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제2회 천하제일 웹툰왕전 본선대회가 펼쳐진다. 지난 3~4월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선대회에 78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31팀의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본선 대회는 31개의 팀이 대회장에 모여 현장에서 발표되는 시제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웹툰왕전은 웹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를 발굴하고 응원하는 자리이다. △ 피규어 전시회가 도서관 2층 홀에서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프라모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테마의 피규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다채로
[안동시=신경북뉴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은 오는 22일(목) 본관 2층 강당에서 지역 장애인 유권자 30여명 대상으로 ‘알기 쉬운 민주주의와 선거’ 라는 주제로 장애인 유권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지역 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하여 선거참여의 중요성 및 올바른 후보자 선택방법과 투표 과정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여 민주시민으로서 올바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하였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이틀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들과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소속 안동 지역 수출기업 간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12개 도시의 OKTA 지회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안동에서는 명인안동소주,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안동종가문화원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제품 품평회 및 수출 판로 모색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OKTA 회원들은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을 방문해 직접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각국 무역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수출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안동종가문화원(대표 이순자)은 생강청 1억 원 수출 계약을 베트남 바이어와 체결했으며, 주식회사 팔팔(대표 서지민)은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베이커리 카페 사업을 런칭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됐다. 김준영 (사)중소기업청년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디자인파크는 운동시설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전국에 어린이공원 등의 설계·시공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디자인파크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동시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주는 다양한 건축물의 종합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안동시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명신주민회는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부동산 관련 기업으로,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뜻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