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라이트 아트 웨이(Light Art Way)’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포항운하 일대에서 펼쳐진다. ‘라이트 아트 웨이’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포항만의 ‘빛’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심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과 다양한 장르의 빛 예술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빛이 흐르는 운하’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야간 경관형 라이트 아트는 관람객들이 포항운하를 따라 산책하듯 걸으며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빛 체험 프로그램이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포항운하 전역에는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설치돼 일상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여름밤을 환하게 밝힌다. 여기에 도심 공간과 스틸아트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도 준비됐다. 플라워트리에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빛의 공명이 연출되며, 운하 주변 벽면에도 다양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연출된다. 특히 포항운하 인근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에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는 시민들에게 옛 기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포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포항시=신경북뉴스] 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식 행사는 단순한 시식 체험을 넘어 로컬푸드와 미래 식품 기술이 결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4월 시청에 설치된 인도어팜은 도심 속에서 식량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채소 재배 과정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이 어떻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에어팜 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식량 생산 ▲식물성 단백질 산업 육성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4개소 교사와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응급대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홍승지소아청소년과의원’ 홍승지 원장이 예방관리법을,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응 실습도 이뤄졌다. 관내 안심학교 학생 3,588명 중 천식 15명, 아토피 피부염 192명, 알레르기 비염 233명, 식품 알레르기 108명, 아나필락시스 10명이 확인되는 등 알레르기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 관리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의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구룡포중학교·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덕식)는 2025년 6월 11일(화)에 본교 제47회 졸업생인 심형섭 세종대학교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심형섭 교수의 모친이 학교를 방문하여 김덕식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모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아들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심 교수는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기탁된 장학금은 구룡포중학교와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에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되었으며, 두 학교는 심 교수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덕식 교장은 “심형섭 교수님의 따뜻한 나눔은 후배들에게 큰 격려와 희망이 된다.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해 주신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심형섭 교수는 구룡포중학교 제47회 졸업생으로 현재 세종대학교에서 열・추진・연소 분야를 연구하며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룡포중학교·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졸업생과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 죽천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6월 12일(목) 1~2교시에 2025학년도 농산어촌 지역 찾아가는 지진 대피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및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관리과에서 주관하는 이 체험학습은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강연 및 VR 활용한 지진 안전 체험, 대피 훈련 등 지진 및 지진해일 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실제 상황에 대비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모를 모두 착용하였다. 또 5.0 강도의 지진 진동 체험을 이동형 차에 설치된 장비를 통하여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더 구체적인 지진의 실제 상황에 접근해 볼 수 있었다. 1학년 장○○ 학생은 “VR 체험이 멋졌으며 진동에 흔들리는 차에 타 볼 수 있어 아주 실감 났어요” 고 하였으며, 6학년 김○○ 학생은 VR 체험이 실감 났으며 실제 5.0 지진 진도의 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하였다. 김경숙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평상시 훈련과 교육으로 지진, 해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당했을 때 위기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가 충분히 살려졌음에 그 으의가 있다고 하였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비전 스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전 스쿨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여성친화도시와 젠더거버넌스의 이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양성평등 활동 △정책 모니터링 방법 및 반영 절차 △현장 모니터링 실습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탐방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단이 지역사회 내 젠더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함께 만들어 함께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경주’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공간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점검, 지역사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
[포항시=신경북뉴스]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식 행사는 단순한 시식 체험을 넘어 로컬푸드와 미래 식품 기술이 결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4월 시청에 설치된 인도어팜은 도심 속에서 식량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채소 재배 과정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이 어떻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에어팜 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식량 생산 ▲식물성 단백질 산업 육성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는 경주시가 올해 추가로 지정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센터장 1명, 전담인력 3명, 아동학대사례관리사 1명, 아이돌보미 68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동경주 지역 97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상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안정적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120시간의 전문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파견돼,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노정은)는 지난 6월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용수학 및 인공지능 오픈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4 인공지능 페스티벌 및 응용수학 오픈교실 WEEK’의 성공을 이어받아, 한 단계 더 확장된 형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생 900명 중 절반에 달하는 450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학과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소속의 수학·AI 분야 권위 교수진 등 저명 전문가들이 초청되었다. 각 강연자는 인공지능, 의료 통계, 금융 수학, 텍스트 마이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수학 이론이 실생활 문제 해결과 첨단 기술 발전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생생한 현장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학술자료를 심층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제별 심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예를 들어, 언어모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GPT 구조에 활용되는 수학 개념을 이해한 후, 간단한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며 자연어 처리에서
[포항시=신경북뉴스] □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과 포항명도학교가 6월11일 포항명도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 안전사고 시 신속한 진료 및 의료서비스 연계, 병원 내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 학생 및 교직원의 병원 이용 관련 협력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좋은선린병원 박창규 병원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신종규 행정원장은 “포항지역 유일의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와의 협약은 지역사회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신속한 의료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명도학교 전용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장애 특성상 비장애 학생보다 안전사고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는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배움의 권리, 즉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협약”이라고 밝혔다 이어“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흔쾌히 협력해주신 좋은선린병원에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