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농촌지역으로 귀농한 귀농인들로 구성된 경주시귀농협의회는 2019년부터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딸기를 모아 딸기쨈 300병을 만들었고, 내남면, 현곡면, 문무대왕면, 암곡동 등 회원들이 거주하는 마을회관 6개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정성껏 만든 딸기쨈을 지역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유대를 맺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귀농인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진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 귀농협의회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점검과 지도·감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현재 추진 중인 KTX신도시 도시개발사업 외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기타 대규모 개발행위 사업장 등 총 13곳이다. 시는 자체 점검반 2개 반 6명을 편성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시설(우수관, 집수정 등) 정비 상태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예방조치 여부 ▲임시 시설물(비계, 가설 울타리 등) 고정 상태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및 작업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안전관리계획서와 수해방지관리계획서 등과 관련법에 따라 상시 지도·감독이 이뤄지고 있으나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공무원 주관의 별도 점검반을 운영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동해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인근 주택 밀집 지역은 지난 태풍 힌남노 당시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의 본격적인 심리를 앞두고 대법원에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11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방문해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포항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호소문을 정식 제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2017년 포항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국가의 관리 책임 아래 진행된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명백한 인재”임을 강조하며, “수많은 시민들이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로 현재까지도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항소심 판결은 이러한 피해의 실질적 고통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항소심 재판부가 지진이 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됐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업 관계자들의 과실은 부정한 판단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결론이자, 피해자 중심 사법 정의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대법원에 전원합의체 구성을 통한 신중하고 공정한 심리를 요청하며, 이번 판결이 단지 포항 시민만의 문제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글로벌 시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세계시민의 자질을 모색하고, 한중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동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자로 나선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10월부터 주부산중국총영사로 재직 중이며, 한중 관계에 대한 견해와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2026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2001년(상하이), 2014년(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APEC 회의 유치다. 중국 정부는 APEC 회원국과의 협력 심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주시는 앞서 3월 주한 태국대사, 4월 주한 칠레대사, 5월 주부산 미국영사관 선임영사를 초청해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연이어 개최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협력의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경주체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경주체리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전국 규모의 대형 행사로, 체리 품종별 전시 및 품질 비교평가를 통해 경주체리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관에는 전국 각지의 체리 담당 시‧군 공무원 및 관내 체리 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해 기술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올해 첫 수확한 경주체리를 직접 시식하고 품질을 평가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잼, 스파클링, 와인, 체리주 등 다양한 가공품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체리 씨 뱉기 이벤트를 비롯해, 체리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에코백‧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체리’는 100년의 재배역사를 지닌 국내 대표 체리 브랜드로, 70ha 규모의 재배면적을 보유한 전국 최대 주산지로 손꼽힌다. 특히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 목적은 30년 이상 된 외동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데 있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외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0억 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4억 원 등 총 34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외동일반산단과 외동2일반산단을 연결하는 약 6㎞ 구간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 노후 가로등, 도로, 인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가로등과 쉼터를 설치하고, 기업 담장도 정비한다. 공사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외동일반산단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구내식당, 샤워실, 전기설비, 근로자 쉼터 등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보조금 지급을 완료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11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식품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內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음식점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현장 방문을 통한 위생등급 진단 및 맞춤형 기술지원 △식중독 예방 홍보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내실화 등을 담고 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품 안전성과 위생 수준 향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참여 유도를 강화한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월드음식점’을 중심으로 등급제 참여를 독려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식품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교육장 최한용)는 지난 6월 10일 포항, 영덕, 청송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 이번 연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우리 아이의 행복한 사춘기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지혜코칭센터 대표이자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의 저자인 김지혜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지혜 강사는 사춘기 아이뿐 아니라 부모의 감정 세계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화’에 대처하는 법,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대화법 실습까지 현명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 강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기초학력거점센터 센터장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가정 내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연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중학교, 포항여자중학교, 포항고등학교 특수학급은 지난 6월 4일(화), 연합으로 동부산 이케아를 방문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다양한 물건을 관찰하고, 직접 선택·구매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실생활 적응력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교실 밖 실제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작은 성취를 이루고 자존감과 사회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학생들은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살펴보며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과정까지 경험하였다. 또한 푸드코트에서 식사 예절을 배우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손○○ 학생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신기했고, 내가 직접 물건을 골라서 계산도 해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포항중학교 교장 송재성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질적인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서로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10일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 이해 증진을 위해 포항대학교 수소·전기에너지계열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소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수소에너지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체험으로 산업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소의 기초 개념과 안전성에 대한 교육부터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설명, 소형 키트를 활용한 연료전지 실습, 그리고 수소 산업 관련 진로 특강까지 풍성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소산업 동향과 직무 정보를 담은 진로 특강이 함께 진행돼 수소산업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에게 수소산업을 친숙하게 소개하고 진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소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시민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수소산업 기반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라며, “기술 인프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