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산업의 지속 성장과 국정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에 나섰다. 시는 10일 새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와 이차전지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차전지산업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동시에 지역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산업의 정부 정책 방향 변화를 분석하고, 지역공약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새정부가 발표한 이차전지산업 공약인 ▲초격차 기술 확보 위한 R&D 강화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 ▲에너지고속도로 연계 ESS 보급으로 분산형 전략망 구축 ▲사용후 배터리산업 전략적 육성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공약인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 핵심 거점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소재 관련 R&D사업과 실증 인프라 구축, 사용후 배터리산업 거점 조성,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이차전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정부의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경주 황룡원 금강홀에서 열린 민선8기 제1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자치분권·재정 관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건의 및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자치분권·재정 관련 강력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자율성과 재정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개선이 절실한 만큼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중앙부처에 강력한 건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에서 제안한 ‘지속가능한 독도 방문’과 관련해 “도의 보조금 확대와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광역-기초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상한제(경주시) ▲지속가능한 독도 방문을 위한 협조 요청(울릉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운영 ▲지방정부 협력회의 상정 안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에서 개최되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제23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제27회 봉화은어축제 등 시군별 주요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10일, 황룡원에서 민선 8기 제1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 22명을 포함한 경상북도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군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상한제 도입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운영 방안 △지방정부 협력회의 안건 논의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주요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군별 지역 축제와 현안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날 홍보된 주요 축제로는 △2025 포항불빛축제 △제23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경주) △상주시청소년해양교육원 운영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제27회 봉화은어축제 등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경북 시‧군 간 실질적인 협력과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일 국제행사”
[포항시=신경북뉴스] 문덕초등학교(교장 문석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지난 7일(토) 오천읍 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 실시하는 클린데이활동에 “나누미가족봉사단” 재학생 및 가족과 오천읍지역사회단체 100여명이 함께 오천읍일대에서 “함께 그린 명품 오천만들기”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나누미 가족봉사단”은 오천읍(읍장 허성욱)과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도태욱)가 실시하는 클린데이활동에 ‘정기적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가족봉사단이 함께 하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속 봉사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관내 거리, 공원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은 “친구랑 엄마랑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길거리가 깨끗해져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은 “아이들과 함께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자주 아이들과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덕초등학교 문석주 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환경을 위해 행동하는 가족봉사단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변화
[포항시=신경북뉴스]□ 경북세무고등학교(교장 이동훈) 세무회계과 및 광고마케팅과 3학년 학생들은 2025년 6월 5일(목),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경북세무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실무 중심의 찾아가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취업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활동으로, 취업 활동에 나서기에 앞서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학생들은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경북세무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취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가독성 높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그리고 직무 유사경험기술서에 대해 설명을 듣고 ChatGPT의 활용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본격적인 취업 활동에 나서기에 앞서 막막했는데, 직접 내용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동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내 예술문화 공간인 ‘행복갤러리’에서 6월 한 달간 연필 초상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이성은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3일, 19일, 26일에는 이성은 작가가 현장을 찾아 방문객의 얼굴을 직접 그려주는 ‘라이브 캐리커처’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초상화를 선물받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성은 작가는 “연필 초상화를 통해 인물의 또 다른 면모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자 황남동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황남동 행복갤러리가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넘어 주민들에게 편안한 문화·예술 쉼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원스톱 해외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제품 홍보부터 바이어 상담, 유통망 입점까지 수출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 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멘토링 △제품 디지털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 △글로벌 유통망 입점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현지 진입 방안 등을 안내하는 1:1 전문가 멘토링이 이뤄지며,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도 병행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KOTRA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해외시장에 노출된다. 해외 바이어 발굴과 상담 매칭은 싱가포르, 선전, 광저우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후 출생자도 생일이 지나 만 70세가 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무임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7월 1일부터 경주를 비롯해 포항시, 영덕군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되며,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시는 발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을 받는 5부제를 시행한다. 요일별 신청 대상은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월요일 1·6 △화요일 2·7 순이다. 해당 카드는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발급 가능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자동으로 사용이 정지된다. 또한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최대 1년간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무임 제도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와 손잡고 물류·관광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 6일 일본 자매도시인 마이즈루시를 방문해 포항~마이즈루 간 정기 크루즈 운항을 중심으로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즈루시는 일본 서안의 대표적인 항만도시로, 포항시와는 오랜 기간 자매도시로 교류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중학생 대상 홈스테이,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꾸준한 교류를 해왔으며, 2012년 크루즈 시범운항, 2014년 카페리 시범 운항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마이즈루항의 운영 현황과 크루즈 입·출국장,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스템 등 항만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관광 인프라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양 도시는 크루즈 운항뿐 아니라 영일만항과 마이즈루항을 잇는 카페리 정기항로를 개설해 물동량 확대 및 관광객 유치에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화·스포츠 분야의 교류 확대에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질적인 도시 간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 카모타 아키츠 마이즈루시장은 “포항에서 출항한 팬스타 미라클호 승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포항과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 촉발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흥해 지역에 시민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9일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부지에 건립된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강창호 흥해읍개발자문위원장, 지역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는 2017년 포항 촉발지진으로 전파 피해를 입은 대성아파트 자리에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대지면적 4,463㎡, 연면적 13,763㎡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으로 조성됐으며,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통합된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건강 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 어린이 건강체험관, 스트레스 측정관, 마음케어룸, 심신안정실, 힐링카페 등 체험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3층과 4층에는 진료와 트라우마 상담·치료실이, 5층에는 금연 클리닉과 영양사업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6층은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