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성문)은 지난 6월 13일(금)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후 31년간 안동시 유일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지역 사회복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1년 2월부터는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구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예방사업 협약을 체결해, 노인학대 사례에 대한 정보공유와 보호조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양 기관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노인 가정에 긴급 의식주 지원 ▲노인 방임 및 학대 예방 활동 ▲시설 퇴소 노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정기적인 노인 상담 등을 통해 노인의 기본생활 보장과 인권 증진에 적극 노력해왔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종합사회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본격 운영하며, 이재민 주거 안정은 물론 실질적인 일상 회복 지원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지난 6월 14일 호우에 앞서 주택별로 지정된 안동시 간부공무원 54명은 선진이동주택 841동을 전수조사하고 붕괴 및 침수 우려, 배수 문제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현장 확인 후 조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과장담당제의 주요 업무는 단지 내 불편 사항 접수 및 처리, 폭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안내 및 지원, 주택 하자 접수 및 관련 부서 연계 등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소통 및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으로‘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는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총체적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불편이 쌓여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공백 없는 밀착 행정으로 이재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 경북하이텍고등학교 2학년 백현민·장민근 선수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조정 종목에서 남자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두 학생은 지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적’이 아닌 ‘성장’으로 증명된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며, 장애학생 체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선수의 연이은 입상은 단순한 경기결과 성과를 넘어선다. 이들의 도전은 장애학생의 신체 능력 향상은 물론,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백현민 선수는 “훈련은 힘들지만, 조정이 있기에 내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라며 운동이 삶의 원동력임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지역사회의 발걸음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두 학생의 성과는 단지 메달 하나를 더한 기록이 아니다. 장애학생 체육의 가능성을 여는 ‘길’이자, 지역이 함께 걸어야 할 ‘기회’다. 안동시장애인조정연맹 관계자는 “이 아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는 단순한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라고 강하게 호소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이․미용업소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평가는 이용업 및 미용업 667개소 대상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이 각 업소를 9월 말까지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평가항목별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에서 세부항목 평가가 진행되며, 관련 법령 및 기타 개선사항에 대한 교육까지 진행해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돕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등급을 부여받은 최우수업소는 각종 위생물품을 지원받고 위생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해당 결과는 안동시청 누리집에 공표돼 시민이 경쟁력 있는 업소를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중위생평가로 자율적인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17일(월) 안동시 리첼호텔 에메랄드홀에서‘2025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북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해 진행된 특별한 행사로, 한미라 전국교육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교육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평생학습도시와 교육청 간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18일 퇴계 이황 선생의 교육 철학이 담긴 도산서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교육장들이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철학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4년 설립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안동시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여름철 도심 내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열대풍 가로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시가 조성한 열대풍 가로화단은 기후변화로 인해 길어진 여름기간과 고온현상에도 잘 자라는 열대 원산의 화훼식물을 식재한 입체적인 가로화분이다. 주요 식재식물은 칸나․알로카시아․필로덴드론 및 콜레우스 등 채도가 높고 형태가 큰 열대식물이며, 특히 유지기간이 여름철부터 10월 말까지로 긴 것이 특징이다. 화단 조성지는 시청, 시민회관, 시립중앙도서관, 웅부공원 등 공공시설 4개소 및 중앙사거리, 옥동네거리, 영가대교북단 교차로 등 주요 도로 교통섬 3개소며, 교통섬 화단에는 간이벤치도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식물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웅부공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처음 보는 식물들이 크고 싱그럽게 식재돼 있어 눈이 즐겁고, 잠시 외국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봄, 가을에 비해 여름철에는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 많지 않다 보니, 사계절 내내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열대풍 가로화단을 조성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지난 대형산불로 힘들었던 시민에게 열대식물이 주는 푸른 이미지로
[안동시=신경북뉴스] 국가유산청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안동시, 영천시가 후원하는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날 경상권 기념식 및 홍보행사’가 6월 22일(일), 영천 은해사 인종태실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사)안동문화지킴이와 영천문화지킴이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권 국가유산지킴이 15개 단체 회원 및 시민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한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1996년 6월 22일, 안동 태사묘에서 안동문화지킴이의 첫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2005년부터 국가유산청 주도로 전국으로 확산돼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18년부터 매년 6월 22일을 ‘국가유산지킴이날’로 제정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식을 주관하는 경상권 거점센터(운영기관 : (사)안동문화지킴이)는 전국 7개 권역 중 하나로, 경상권 37개 지킴이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간담회, 워크숍, 교류행사 등을 통해 지킴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단체의 활동 기반 조성과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상권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영천 은해사에서 인종태실까지 함께 걷는 걷기 행사를 통해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K-PLAY 안동 페스타’가 오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민속놀이부터 힙한 청년 문화까지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5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전통과 힙함의 융합… 낮엔 민속어드벤처, 밤엔 막걸리 칵테일쇼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속어드벤처, K-Pop을 접목한 청소년 댄스대회 등이 진행되고, 전통의상과 소품으로 꾸민 뒤란주막&민속놀이터에서는 막걸리 장터와 민속 레크리에이션이 게릴라 형식으로 펼쳐진다. 막걸리 칵테일 쇼, 디제잉 퍼포먼스, 디지털 선유 조명 포토존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 안동만의 K-컬처 대향연… 공연과 체험이 가득 행사 기간 동안 동춘서커스, K-과학쇼, 버블쇼, 줄타기, 힙합·K-Pop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시조창․중창단 거리 버스킹, 실버가요제 등 시
[안동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 Wee센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안동연합회는 6월 16(월) 『2025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번 『2025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는 ‘나는 이런 가치가 중요해요’, 나의 20년 후 모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활동으로 집단상담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촉진자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며 자신 안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고 우리라는 의미를 몸소 느끼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안동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안동연합회 회원님들께서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마음과 정성을 모아 학생들에게 보여준 봉사의 모습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삶에 대한 지지와 배려로 다가갈 것이라 기대하며 함께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v
[안동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진로교육센터(원장 이상진)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사와 1:1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내년 2월까지 진로 탐색 및 진학 설계를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사이버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6월 1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21일에는 사동고와 포항고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사, 학생뿐 아니라 희망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진로 상담을 받고, 학생들에게는 진로 관련 자료 및 희망 도서, 사이버 진로 상담 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상진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멘토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1년간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