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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탈리아 장인 교류 프로그램 성료, 베네치아 가면과 하회탈, 5일간의 교류 마무리하다

가면 장인 합동 전시·체험 종료… 전시관과 푸드존은 축제 끝까지 운영

 

[신경북뉴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체험’**이 10월 1일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3대 가면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의 장인과 한국 하회탈 장인이 함께 무대를 꾸며, 두 나라 가면문화의 뿌리와 현재를 나누는 특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했다.

 

탈춤공원 특별전시관에서는 장인들이 직접 가면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베네치아 특유의 화려한 가면과 한국 하회탈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멋이 나란히 놓이며, 관람객들은 “두 전통의 차이와 공통점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탈 하나에도 문화와 시대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안동에서 이탈리아 장인들의 작품을 직접 본 것이 큰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는 “가면 장인 교류 프로그램은 축제가 국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탈과 가면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세계와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문화관광 전시관과 퓨전 푸드존은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5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10월 4일에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하는 **‘주빈국의 날 기념행사’**가 대동무대에서 열려 양국 교류의 상징성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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