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신경북뉴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6일 남산면에서 시작한‘찾아가는 주민대화’를 10일 서부2동 방문을 마지막으로, 15개 읍면동 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 대화는 2025년 주요 시정과 읍면동별 주요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그간의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새로운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15개 읍면동에서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상석이 없는 원형 좌석 배치를 통해 시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조현일 시장과 배석한 업무 담당 간부 공무원이 즉시 답변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호평을 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서도 닻을 내려 달리는 배를 멈출수 없다. 돛을 높이 올려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하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서 대경선 및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대임공공주택지구 및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등 주요 시정에 대해 설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2월 11일, 소관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이날은 정책기획실, 홍보전산실, 청렴감사실, 평생학습관 순으로 업무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주요 관심사는 지난 1월 21일, 영천시가 상주, 군위와 함께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된 사항이었다. 특히, 정책기획실의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영천 유치 추진 상황에 대해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영천시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주민들의 여론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으며,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까지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른 후보지와 달리 대구에서 영천시의 홍보 광고를 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영천시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는 2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2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3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과 유관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였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노력 요구, 계절성 콘텐츠 개발, 경북만의 특화된 산불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전국적인 붐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임을 역설하였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위치가 광범위한 만큼 퇴계정신의 전국적 홍보와 유사 장소·목적 행사 연계 개최를 당부했다. 또한, 낙동강 상류지역에 녹조대응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토양오염도 검사에 하천 폐토사도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친환경자동자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장비 확충과 첨단 전자산업 폐기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시 양봉업계 피해 방지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박
[=신경북뉴스] 비상계엄은 국민 모두에게 정치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법과 질서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것이다.월1일 오후 부산 부산역 광장.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인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이렇게 주장했다. 부산역 광장에 가득 메운 집회 참가자 10만여명이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저는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고 운을 뗀 전씨는 “윤 대통령을 다시 직무에 복귀시키고,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는 애국심 하나로 이렇게 100만명이 모였다. 오늘은 침몰 직전 대한민국을 살려낸 역사적인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도의회이칠구의원(포항3ㆍ국민의힘)이지난달24일경북도의회제352회임시회기획경제위원회업무보고에서동해안심해가스전개발사업(대왕고래프로젝트)에대한경북도의적극행정을촉구하고나섰다. 이의원은“포항영일만대왕고래프로젝트에대해경북도가느긋한태도로일관하고있다”며“보다신속하고정교한경북도의행정대응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지난해국회의시추예산전액삭감과탄핵정국등으로대왕고래프로젝트의방향이불투명해진상황인데다,그에앞서후방지원기지로포항이아닌부산신항이선정되는등경북도의역할과사업이익이점차축소하고있다는우려에서다. 이의원은“포항영일만항에대한투자가지지부진하면서대왕고래프로젝트를경북발전의기회로살리지못하고있다”며,“영일만항확장과배후단지인프라확충이시급하다”고밝혔다. 특히이철우지사가발표한펀드조성계획과관련해선,성공가능성을낮게점쳤다.지난연말경북도는전액삭감된시추예산을대신해에너지투자펀드를조성해지원하고,1차시추결과에따라자체예산수립도검토중이라밝혔다.이의원은“민간펀드로는분명한계가있을것”이라며,“무조건국책사업으로진행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와함께“첫시추작업에만약1천억원이투입되는대규모사업인데이를과연지자체가감당할수있을지의문”이라며,“국비예산으로진행해야사업의지속성을보장할수있다”라고덧붙였다. 그러면서“올상반기국회
[=신경북뉴스]각종 비위 의혹으로 새해 첫 업무 날부터 구속 갈림길에 선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됐다.앞서 심규언 동해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김진하 군수마저 뇌물수수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되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이은상 영장 전담 판사는 2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청구된 김 군수의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9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한 뒤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김 군수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원은 그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기소 이후에도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할 수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심에서 최대 6개월간 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야 하고, 1심 재판 결과에 따라 구금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신경북뉴스]각종 비위 의혹으로 새해 첫 업무 날부터 구속 갈림길에 선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앞서 심규언 동해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김진하 군수마저 뇌물수수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되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이은상 영장 전담 판사는 2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청구된 김 군수의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9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한 뒤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김 군수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원은 그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기소 이후에도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할 수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심에서 최대 6개월간 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야 하고, 1심 재판 결과에 따라 구금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 각종 현안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양양군으로서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양양군은 이날 오후 김 군수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경상북도=신경북뉴스]임종식 경북교육감, 1심 징역 2년6개월…방어권 보장 법정구속 면해.징역 2년6개월, 벌금 3천500만원 추진금3천700만원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주경태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 교육감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천500만원, 추징금 3천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사건으로 압수한 물품에서 발견한 증거를 바탕으로 기소한 부분은 위법한 만큼 무죄에 해당한다"며 "다만 선거 공정성을 해친 부분 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임 교육감에게 징역 7년, 벌금 1억5천만원, 추징금 7천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2018년 6월 제7회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교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도모 하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전을 제공해 불법 산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영장주의에 위반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이뤄진 수사"라며 "선거 과정에 위법 행위가 없었고, 설사 증거를 유죄로 인정하더라도 임 교육감
[영덕군=신경북뉴스] 김광열 영덕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시책 등 군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김 군수는 지난해 성과로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 △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도내 시·군부 통합 1위 △종합 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등을 꼽았다. 이어 임기 동안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매년 우상향하는 안정적인 지방재정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올해의 경우엔 예산을 6,171억 원 규모로 확보해 미래 영덕을 위한 역점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가 제시한 올해 역점 과제로는 △지역 관광 활성화 △군민 정주 여건 개선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미래인재 양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덕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총 6가지다. 특히, 김 군수는 올해 개통한 동해중부선 철도와 연말 개통
[=신경북뉴스]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이날 오전 2시50분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경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150여쪽의 구속영장에서 윤 대통령을 ‘전형적인 확신범’으로 칭하며 탄핵심판이 기각되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등 극단적 수단을 다시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배경에는 윤 대통령이 받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소명되고, 이 혐의가 최대 사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윤 대통령 지시로 비상계엄을 실행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관계자 10명이 모두 구속되다. 신경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