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문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 간부 공무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강덕 시장은 해군장으로 진행되는 장례 절차에 맞춰 이날 오후 조문을 마친 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직 장병들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29일 (주)영인물류 최병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인 대표는 경주 황남동 출신으로, 서울시 강동구에 본사를 둔 물류‧택배 전문기업 (주)영인물류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주 서라벌로타리클럽 회원으로서 2025~2026년 차기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향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기탁식에서 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경주의 의미 있는 곳에 소중히 사용되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초·중등 학교장, 학부모 대표, 청소년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정책 수립과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등 주요 유관기관의 2024년 학교폭력 예방 사업 운영 실적과 2025년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학교폭력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지역사회 차원의 역할 확대와 기관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 위원들은 학교폭력 문제는 더 이상 학교만의 책임으로 한정할 수 없으며, 지역사회 전체의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각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주시=신경북뉴스]지난 5월 25일(일), 황성동 자율방범대와 여성자율방범대는 폐철도 임시주차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은 공터라는 이유로 대형폐기물과 차량 내 쓰레기 투기가 반복되며 주민 불편이 컸던 장소다. 황성동 자율방범대는 평소에도 이 지역을 정기적으로 정비해왔으며, 이날도 대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 무단투기로 어지럽혀진 주차장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자율방범대는 초소 앞에 조성한 꽃밭을 직접 가꾸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단순한 치안 활동을 넘어 지역 환경과 미관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활동은 공동체 의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황성동은 현재 ‘황성 CF 프로젝트 : Clean & Flower’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을 정비하고, 공한지에 꽃을 심는 주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황성동의 청결과 아름다움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자율방범대의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은 CF 프로젝트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황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주낙영 시장은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최재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핵심사업 운영 방안 설명 △각종 심의 안건 처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주요 안건으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 사항에 대한 사후 승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권리구제 여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80개 복지특화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으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동엽 민간위원장(경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 특성과 복지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동,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촘촘한
[포항시=신경북뉴스]경주시 동천동(동장 배경혜)은 지난 5월 20일과 27일, 치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해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는 동천동에 거주하는 만 83세 여성으로, 치매 증상으로 인해 방과 부엌이 오랜 기간 정리되지 못한 상태였다. 특히, 낡은 이불과 의류가 쌓인 채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재능대학 정리수납 과정 수강생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장롱과 서랍 속 물품을 모두 꺼낸 뒤 청소와 정리를 진행하고, 각종 용품을 종류별로 수납함에 정리했다. 또한, 서랍마다 견출지 스티커를 부착해 대상자가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석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수강생들이 배운 정리수납 기술을 실생활에서 적용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혜 동천동장도 “재능대학 수강생들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적절한 복지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촘촘복지단’(공공위원장 황훈, 민간위원장 장용득)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본격화한다. 협의체는 5월부터 지역 내 고령자 및 중증장애인 17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전등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수동 조작 전등을 리모컨으로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전등으로 교체해, 생활 편의는 물론 야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화재 위험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가구는 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발굴했으며, 전등 설치는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장용득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복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희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과장도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번 전등 교체가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모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운영한 ‘글로벌 영어 전문요원 양성과정’이 지난 27일 수료식을 끝으로 1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교육과정은 국제회의 유치와 MICE 산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영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포항시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회, 총 12주 동안 진행됐으며 한동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전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포항의 주요 관광자원을 주제로 구성된 맞춤형 교재와 영어 인터뷰 및 발표 실습 등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 중에는 유엔(UN) 전문가의 특강도 열려 국제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수료식 당일에는 수료생 29명이 영어 발표와 소감을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국제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스피치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혜경 한동대학교 학사 부총장은 “영어는 자신감이 중요한데 수료생들의 당당한 발표를 보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교육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성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주민 가운데 피해 주택이 포항시에 소재한 경우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된 이후 경상북도 내로 이주한 경우에는 실비 기준 최대 100만 원의 이주비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나 이와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 ▲전세보증금을 전액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6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 여부와 서류 적정성 확인을 거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피해 가구의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동해안 청정 해역의 생태적 가치를 적극 활용해 해삼 양식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해안 해삼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창1리, 구평1리, 석병2리, 양포리 해역 등 4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간 단계적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품종인 동해안 돌기해삼을 중심으로 친환경 대량 양식 기반을 마련하고, 어촌계 주도의 자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 정주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어촌계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수산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전복·해삼 종자 방류, 마을어장 갯바위 정비, 해적생물 구제,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계의 소득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