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형 공론장인 ‘제17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오는 6월 9일(월) 오후 7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경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는 다수의 시민이 특정 주제를 놓고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타운홀 미팅 방식의 회의로, 경주시가 시민 중심의 정책 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 참여할 토론 참가자 10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경주 거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 → 시민참여 → 정책토론 → 시민원탁회의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경주시청 대외소통협력관 대외소통팀(증축관 4층)을 방문 또는 전화(054-760-2606)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교 야구대회다. 전국 67개 팀, 약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중학교도 지역 대표로 출전해 홈 관중의 응원 속에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충북 보은군과 분산 개최되며, 경주리그와 보은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로 인해 경주를 찾는 팀 수는 예년보다 다소 줄게 됐지만, 조별 리그제가 도입돼 팀당 최소 2경기를 소화하게 되면서 선수단의 체류 기간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이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 통제, 경기장 정비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장 안팎의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는 2019년부터 경주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40분, 시청 대회의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21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 신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 이경련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지난 2023년 5월 경상북도, 경주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이행으로, 총 800억 원을 투자해 33,000㎡ 부지에 플라스틱 첨가제 및 PVC 안정제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는 2027년까지 황성동 용강공단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검단산업단지로 이전하고, 동시에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매출 1,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인 PMC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1990년대부터 경주와 인연을 맺어온 장기 투자기업이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20일 경북 영덕군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영덕군 산불피해 극복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별파랑공원 일대와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날 재단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한 진달래 식재 활동에 나서며 생태계 회복의 씨앗을 직접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영덕사랑상품권(1인당 1만 원)을 활용해 지역 상권 소비에도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응원을 더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을 지역화폐로 환전해 지역 내 소비로 연계한 방식은 문화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재난 이후 회복과 재생의 과정을 문화와 연대의 힘으로 이끌어 낸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상징적인 조형물인 ‘빛의 시계탑’을 세우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대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푸른 바다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계탑이 해수욕장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조형물 건립 계획을 본격화했다.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영일대해수욕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의 시계탑’ 조형물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조형물 주변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모이고 쉴 수 있는 광장이 조성돼 영일대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약속의 장소,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빛의 시계탑’은 해풍, 염분, 온도 변화 등 해안가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부식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여자중학교(교장 윤수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자아 형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나는 누굴까?’라는 주제로 인성 교육 전문 기관 강사와 16명의 학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인성 프로그램을 5월 10일(토)과 17일(토),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였다. 이번 인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며,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나는 누굴까?’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활동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학교생활에서의 역할과 의미를 성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다중지능검사, 리더 콘테스트, 자성예언 활동,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찾아보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 자기 이미지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감사 나무 만들기, 공감 이야기 나누기 등의 활동을 통해 나눔과 감사의 가치를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 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내가 몰랐던 내 모습
[포항시=신경북뉴스]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인 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는 5월 17일(토), 포항청소년문화의집 꿈트리중앙정원에서 「제3회 꿈틀 꿈틀(꿈Tree) 과학 축제」에 참가해 과학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항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진행된 지역사회 협력형 과학 축제로, 과학 문화 확산과 과학적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포항고등학교 소속 4개 과학 동아리(컴싸, 로보, 별바라기, 블루캠)의 학생 34명이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창의적인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보 분야의 ‘컴싸’ 동아리는 탐색 알고리즘을 활용한 「탐색 알고리즘으로 찾아보는 프로즌 펜던트」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기술·공학 분야의 ‘로보’ 동아리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변신 로봇 넌 내꺼야!」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지구과학 분야의 ‘별바라기’ 동아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별자리 승화전사 머그컵!」을 주제로 개성 있는 과학 체험을 제공했으며, 화학 분야의 ‘블루캠’ 동아리는 화학 원리를 이용한 정원 꾸미기 프로그램 「화분 말고 화학으로 정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호기
[포항시=신경북뉴스]구룡포중학교(교장 김덕식)는 5월 16일(금) 경주월드에서 전교생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언어폭력 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하고, 상호 협력 속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팀워크를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주월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학생들은 자유롭게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언어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였다. 교사들은 체험학습 전 안전 교육과 사전 모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질서 있고 책임감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조 속에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구룡포중학교 김덕식 교장은“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경험을 하면서 협력과 팀워크, 언어폭력 예방, 의사소통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 거 같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룡포중학교는 이 밖에도 삼겹살로 함께하는 우정 한 끼 행사, 프로야구 경기 단체 관람,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단체 관람,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회장 여경화)가 경주축구공원 4구장 맞은편 북천 황성 예술길 일대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초여름 더위 속에서도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해당 화단은 맥문동과 수국이 자라고 있는 구간으로, 주민과 자생단체가 함께 가꾸는 ‘참여형 화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황성동은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꽃단지 관리 등을 이어가며 도시 미관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나서준 환경보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같은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제초작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상생복지단, 위원장 강기순)가 지난 20일, 생신을 맞은 관내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신잔치를 열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상생복지단이 추진 중인 ‘독거어르신 효(孝)나눔 생신잔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상생복지단은 매달 홀로 지내는 어르신 한 분을 선정해 생신잔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뜻밖의 생신상에 큰 감동을 받았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호 외동읍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생복지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 외동읍 상생복지단 위원들이 5월 생신을 맞은 독거 어르신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원들이 준비한 생신상에는 케이크, 음식, 선물 등이 정성스럽게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