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낙산초등학교(교장 홍경민)는 5월 28(수)~29일(목) 이틀에 걸쳐 5~6학년 대상 「쌀 맛나는 학교」사업으로 벼와 콩 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벼와 콩을 직접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쌀 가공 과정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자신의 화분에 이름표를 붙혀 4~5개월 동안 벼와 콩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관찰 일기도 작성하고, 가을에는 추수까지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 우리 쌀로 송편도 만들어보고, 콩을 활용한 두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식문화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작년에는 추수하기 전에 벼가 말라버려서 아쉬웠지만 올해에는 더 관심과 사랑으로 잘 키워볼께요”,“우리가 심은 벼와 콩이 얼마나 잘 자랄지 궁금하고, 매일 물주기가 힘들지만 벼가 크는 모습에 너무 신기해요”라며 설렘과 각오를 드러냈다.
홍경민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고, 쌀의 우수성(중요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