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육정자)의 물오름, 꽃피움, 씨영금 학생들은 5월 30일(금), 학교 인근에 있는 200평 규모의 논에서 전통 방식으로 손 모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리 농경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 학생들은 먼저 못자리에서 기른 모를 본논에 옮겨 심는 모내기의 과정을 배우고,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손수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을 체험했다.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모를 심으며, 못줄이 한 줄 한 줄 넘어갈 때마다 빈자리에 모를 심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 배려심,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다.
▣ 특히, 학생들은 맨발로 논에 들어가 흙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다양한 벌레를 관찰하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기도 하였다. 이러한 체험은 학생들에게 농부들의 노고와 전통 농업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교장 육정자는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모를 심어보는 경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