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옥산동에 소재한 대천교회(담임목사 정성용)는 4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5월에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대천 페스티벌”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 가정과 미얀마 지진 피해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용 목사는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한 데 모여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정성이 작은 보탬이 되어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서부2동장은 “매년 바자회 수익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대천교회 담임목사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린다” 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의미있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