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박갑성) 4학년은 2025년 5월 매주 수요일 학교자율시간 활동 ‘영천별별곳곳’을 통해 영천 내의 역사적, 문화적 장소들을 탐방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영천 별따라 길따라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농촌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총 3차례에 걸쳐 영천의 주요 역사적, 문화적 명소를 방문했다. 시안미술관 및 가래실 문화마을 탐방 (5월 14일)에서 학생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미술 작품 만들기 체험을 하며 고장의 미술 문화를 경험했다. 화랑설화마을 탐방 (5월 21일)에서는 화랑 설화를 배우고, 국궁 체험을 통해 화랑의 전통 무예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탐방 (5월 28일)에서 학생들은 전시된 발굴 유적과 출토 유물을 관람하고, 고인돌 관찰 및 거북선 만들기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고장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천별별곳곳'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생생한 현장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우리 고장 영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 안○○은 “영천의 여러 장소들을 친구들과 함께 계획하고 탐방해서 재미있었고, 우리 지역에 멋진 장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