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2동 통장협의회(회장 백승락)는 9일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통장회의에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43,450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성금은 지난 5월 30일부터 3일간 열린 경산자인단오제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백승락 회장은“산불은 한순간이지만 피해를 복구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에,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상훈 서부2동장은“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서부2동 통장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