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유아들은 ‘도자기에 색칠하기’체험을 통해 도자기에 물감으로 자신만의 색과 무늬를 입히는 활동을 하였다. 유아들은 붓으로 색을 칠하며 조심조심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도자기를 꾸몄고, 자신들의 상상 세계를 도자기 그림 속에 소중하게 담는 시간을 가졌다.
7세 유아들은 ‘고양이 접시 만들기’활동에 참여해 직접 흙을 만지고, 눌러보고, 모양을 빚어 귀여운 고양이 얼굴 모양 접시를 만들어 보았다. 도자기 흙의 촉감과 변화를 직접 느끼며 손으로 창조하는 즐거움을 경험한 유아들은 작품에 이름을 새기며 자신만의 특별한 접시를 완성하였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끝난 후, 누리 1반 정○○은 “고양이 얼굴 만들었는데 귀도 만들고, 눈도 그렸어요. 나중에 간식 먹을 때 쓸 거예요”라며 직접 만든 그릇을 빨리 사용하고 싶어 하였다. 다솜 2반 이◇◇은 “분홍색이 제일 예뻐서 많이 칠했어요. 엄마한테 보여줄 거예요”라며 스스로 완성한 작품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다.
상주감꽃유치원 권은희 원장은 “유아들이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꾸미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으며 생소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자극과 배움이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마음과 생각이 자유롭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