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같은 날 형산빗물펌프장에서 포항시와 합동으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펌프 시운전, 비상 연락망 점검, 시설 작동 확인, 산업재해 예방 조치 등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 현장을 직접 점검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김복조 이사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이창우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빗물펌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향후에도 포항시와 정기적인 점검과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