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면장 이현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6월 18일, 관내 농업인 안 씨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오랜 지병으로 인해 좋지 않은 상태로 농사를 이어오던 관내 농가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부항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상생 행정’ 실현의 계기가 되었다.
이날 봉사에는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6명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순 제거 및 수확 등 작업을 도왔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가주 안 씨는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