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교장 민익식)는 6월 19일, 영·호남 교육 교류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소속 교육 관계자들이 본교를 방문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영·호남 교육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본교가 운영 중인 6차 산업 기반 농업교육, 융복합 진로교육, 스마트팜 기반 미래농업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
이날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소속 교육 관계자들은 한국미래농업고의 전공 교과 운영 사례와 교육과정 특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마케팅에 참여하는 농산가공 실습,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경북 농업계고의 실천 중심 교육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농업 생산부터 가공·유통·브랜딩·마케팅까지 연계한 6차 산업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산업체 멘토링,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있다.
향후 양 지역 교육청은 상호 교류 방문을 정례화하고, 미래교육 기반 공동연수 및 자료 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민익식 교장은 “이번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방문은 우리 학교의 미래농업교육 모델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는 교육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