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6월 26일, 2025학년도 학습 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선발된 총 42명의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의 학습코칭 과정 중 특별히 어려웠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슈퍼비전(supervision)을 실시했다.
□ 이번 슈퍼비전은 ‘학습부진 학생들의 정서 조절 훈련’이라는 주제로 국립 창원대 특수교육과 최진오 교수가 초청되었다. 최 교수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학습코칭단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깊이 공감하고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이날 연수는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학습코칭단은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지도할 때 겪는 고충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최 교수로부터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 최진오 교수는 "정서 조절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며, 특히 학습 부진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며 오늘 나눈 방법들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 한편 포항기초학력거점센터 센터장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습 부진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5년 학습코칭단이 그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