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순)는 지난 26일, 2025년 1마을 1특화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함께가요 건강나들이’ 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와 협업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사협 위원과 저소득층 주민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웃에게 1:1 건강검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과 암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자 했다.
김상순 위원장은 “이번 건강나들이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인숙 남산1동장은 “남산1동만의 1마을 1특화사업이 주민 주도형 마을복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1동 지사협은 하반기에도 ▲고독사 위험군과 1인 가구를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 ▲행복꾸러미 나눔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