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교장 권정인)는 6월 30일(월요일) 2~4교시에 2025 칠곡 꿈 그림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칠곡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자유학기제 교과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아 탐색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법과 진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을 익혀 능동적인 학업 역량 신장을 목표로 했다.

이번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강의식 수업뿐 아니라 게임과 토론을 활용한 모둠활동 프로그램 그리고 자기분석이나 학습 플랜 작성과 같은 개인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어, 영어, 과학, 사회, 미술, 체육 등 여러 교과와 연계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1차시에는 ‘마시멜로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르고,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발휘하며 활발히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의 목표를 공유하고,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차시에는 ‘긍정적 의사소통’과 ‘나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 강의와 개인·모둠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연습했으며, 성공한 인물들의 습관을 살펴보며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3차시에는 자기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메타인지적 SWOT 분석을 실시하고, 학습 플래너 활용법을 실습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미래 로드맵과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단계 수립 방법을 코칭받았다.

특히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 방향 설정과 함께 관련 학과와 자격증 그리고 진출 분야에 대한 정보 탐색도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꿈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

“어른이 되는 날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꿈을 이룬 내 모습을 생생히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힌 학생들이 많았다.

권정인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계획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된다는 것”이라며 진로코칭의 의미를 강조하고,

“멋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