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중학교(교장 신임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반디누리 봉사단은 7월 12(토) 미술비평빛과삶연구소(이나나 소장),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7개 학교(동지중학교, 영일중학교, 상도중학교, 장흥중학교, 창포중학교, 포항항도중학교, 포항남부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호미곶 다무포 강사 1리 마을을 방문하여 [다무포 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 벽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의 하얀 담벼락과 파란 지붕을 롤모델로 어촌 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 [다무포 하얀마을 만들기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우리 고장 포항의 정서와 문화를 느끼면서 포항시민으로서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이 날 방파제 주변과 마을 일대의 바다에서 떠밀려온 플라스틱, 빈병, 과자봉지 등 각종 쓰레기 줍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다무포 고래마을 도시재생활동을 알아보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 벽면을 새롭게 도색하는 담벼락 페인팅 벽화작업활동에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이◯◯ 학생은“정말 무더운 날씨라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고장의 다무포 고래마을을 멋지게 가꾸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보람찼다. 다무포 고래마을이 산토리니처럼 멋진 마을이 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임륜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포항지역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우리 고장의 작은 어촌 마을을 그리스의 산토리니처럼 푸른 바다와 하얀 집이 어우러진 포항의 산토리니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상도중학교는 학생들의 사회성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활동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