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곡고등학교(교장 이충희)는 지난 7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교육과정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지금부터 당신은 과목설계자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체험과 진로 탐색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 이번 박람회는 네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

전체적으로는‘미션! 나를 설계하라!’를 주제로 과목 선택과 진로탐색을 위한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교과(ZONE), 체험(ZONE), 대학(ZONE), 상담(ZONE)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금오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가천대 등 지역 및 수도권 주요 대학이 참여해 입시 특강과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비행 시뮬레이션, 응급구조사 체험, 3D펜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직업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 진로와 연계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

도박예방 연구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된 ‘도박예방교육’ 부스를 비롯해 ‘두피탐험 완전정복’, ‘트렌드 메이크업’ 등 학생 흥미와 생활 속 진로와 연계된 주제들로 꾸며진 체험 ZONE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교생이 참여해 미션을 완수하고 스탬프를 모은 후 본부에서 보상을 받는 활동은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모든 부스를 골고루 체험하도록 유도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 율곡고만의 차별화된 진로 설계 지원

이번 교육과정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이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율곡고의 교육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율곡고등학교 이충희 교장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스스로 과목을 설계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성과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