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19일(토) 오천읍청소년지역봉사대와 함께 하는 “나누미 봉사활동”을 오천읍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와 연계하여 탄소제로활동 교육 및 자원업사이클링의 일환인 양말목을 이용한 나무옷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오천읍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교(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오천중, 포항포은중) 봉사동아리 100여명과 청소년지역봉사대(대장 김지운) 20여명이 모여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주목을 끈 활동은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나무에 입히는 '나무 옷 만들기'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직접 나무를 관찰한 뒤, 각자 개성 있는 디자인의 '나무 옷'을 만들며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의미와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문석주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환경문제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서 직접 만들고 참여하면서 더 깊은 공감과 실천 의지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