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곡초등학교(교장 김병덕) 꿈마루도서관은 7월 18일(금)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위한 특별 강연회 『클래식 북콘서트 : “당신의 인생에 클래식을 선물합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예술과 삶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세계적인 음악 교육을 이수한 피아니스트 조현영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조현영 피아니스트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피아노 실기 전공 최고전문연주자과정과 독일 쾰른 국립음대 피아노 실기 전공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클래식 연주자이자, 현재 아트앤소울 예술강의기획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감성을 나누며, 피아노 연주와 책 속의 문장을 접목한 북콘서트 형식으로 청중과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었다.
조현영 강사는 “클래식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자녀의 정서적 성숙을 돕는 교육적 동반자이며 삶과 교양, 정서를 잇는 다리”로서의 클래식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며 음악과 교육의 가치를 조화롭게 전달했다. 이어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 등 명곡을 직접 연주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학부모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작곡가의 숨겨진 이야기와 음악적 배경을 설명하며 콘서트는 깊이 있는 교감의 장으로 전개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학부모들은 강사에게 자녀 교육과 클래식 음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소중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삶의 여유와 울림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학부모들은 “클래식이 이렇게 따뜻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며 감동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