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사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월성동의 먹거리 특화 지구인 숲머리마을에 도착했다. 월성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 봉사단 40여명이 이 박사를 환영하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범식 박사는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자유롭다”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의 통합, 그리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쉼 없이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병조 월성동장은 “단 하나의 왼발로 대한민국을 걷는 이범식 박사님의 여정은 단순한 도보 행군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기록이 될 것”이라며, “박사님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마음 깊이 응원하며, 그 걸음 하나하나에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