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31일 어울림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무현)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호읍에 위치한 어울림센터는 2023년 12월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주민 문화복지 공간이다.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1층 헬스장, 어울림카페 ▲2층 공연장,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3층 취미교실, 탁구장 ▲4층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승마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헬스장과 어울림카페 등 어울림센터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장학회에 기탁한 김무현 위원장은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어울림센터 운영위원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