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은 무더운 여름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일터를 방문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안강읍 소재 농가 26곳을 방문해 4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만나 격려하고, 냉방물품 지원 및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안강읍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은 캄보디아 국적 40명, 필리핀 국적 1명으로 이들은 최저 임금 준수를 비롯한 근로 규정이 적용되며 대부분이 5~8개월 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와 농업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취약계층과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8월 말까지 전통시장 정기 장날(4일, 9일)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를 지원하는 등 읍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