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여름방학 기간인 2025년 7월 28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2주간, 김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였다.
□ 이번 계절학교는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탁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채 만들기 ▲라탄공예 ▲영화 관람 ▲국립대구과학관 방문 ▲김천치유의숲 체험 ▲쿠킹 클래스 ▲달고나 뽑기게임 등 문화·여가 및 체험활동과, 외식 문화 체험 및 자기 위생 관리 등 사회적응 및 학습활동이 진행되었다.
□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심신의 균형과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울러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자체 방역, 환기, 수업 전 체온 확인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운영이 이뤄졌다.
□ 여름 계절학교에 참여한 오00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지만, 활동을 하다 보니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많았다.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나 아쉬울 정도로 금방 시간이 지나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문대동 교육지원과장(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2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고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경험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특수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헌신해 준 교사들과 지원 인력,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배움과 경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