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읍내동 방위협의회(회장 박진현)는 말복을 맞아 7월 8일(금) 관내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을 찾아 삼계탕 20인분을 전달하며 입소 청소년들을 격려하였다.
읍내동 소재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은 보호자 없이 소년원을 퇴소하였거나,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가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돌보는 법무부 산하 공공시설로 학업연계, 취업활동 지원 등 청소년의 사회 정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前방위협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생활관을 방문하여 삼계탕을 전달하며 입소 청소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만호 前 회장은 “우리 방위협의회도 예비군 지원 등 향토방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청소년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조직단체로서 힘을 보태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읍내동 방위협의회는 매년 지역 예비군이 향토방위를 위해 전념할 수 있도록 작계훈련 간 생수, 간식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어김없이 참전용사를 찾아 격려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