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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북도의회 박창욱 도의원, 학생 건강 지키는 급식 환경 개선 나서

‘경상북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의원(봉화, 국민의힘)은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등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도서, 산간, 벽지 등의 학교의 경우 급식시설·설비를 갖춘 인접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운반하여 급식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권 보장을 증진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교육감이 매년 안전한 운반급식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운반 과정에서 위생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관리 기준 마련,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위생·안전 대응 교육 실시, △도서·벽지 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도서·벽지 학교의 경우 장거리·해상 운반에 적합한 운송수단 지원, 재난·기상 악화 시 대체 급식체계 구축, 식재료 신선도 관리 장비 제공 등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급식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모든 학생들이 지역 여건과 무관하게 안전하고 균등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육복지가 한층 강화되고, 학부모들의 신뢰와 학교 현장의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창욱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키는 중요한 복지”라며, “도서·벽지 지역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균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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